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대한항공, 예상 뛰어넘는 2Q 실적 기대-대신
  • 이명학 기자
  • 등록 2024-06-11 08:28:4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명학 기자]

대신증권이 11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국제여객 부문의 견조한 수요 지속, 항공화물운임 및 수송량 호조, 그리고 유가하락에 따른 연료 유류비 감소 등을 통해 2분기 큰 폭의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원으로 평가 유지했다. 대한항공의 전일 종가는 2만1950원이다.


대한항공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5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호실적이다. 특히 대한항공의 2분기 항공화물 일드(운임 단가)는 479원/kg으로 대신증권의 직전 추정 대비 약 40원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기준 화물 일드 10원 상승 당 215억원 가량의 매출액 증가 효과가 있기 때문에 예상치 대비 약 860억원 증가한 화물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국제선 여객은 노선별로 장거리인 미주와 유럽의 수요 견조하게 유지되는 상황에서 중·단거리 노선인 동남아, 일본, 중국의 수요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지난달 및 이달에 있었던 연휴로 인해 일본과 동남아 노선의 관광수요가 증가하고, 중국 노선 회복 영향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지니 연구원은 "항공화물부문은 C-커머스(중국 이커머스) 물량 증가와 컨테이너 운임 상승으로 예상보다 강한 반등세를 기대할 수 있다"며 "여기에 오는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가 도래하는 만큼 하반기 반도체 회복 및 4분기 항공화물 성수기 도래 등으로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은 항공운송사업에 더불어 항공기 설계 및 제작, 민항기 및 군용기 정비, 위성체 등의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대한항공 최근 6개 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myung0922@buffettlab.co.kr

myung092251@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효성티앤씨, 경쟁사 대비 높은 수익성...주가는 아쉬워 - 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9일 효성티앤씨(298020)에 대해 단기 모멘텀 부재에도 글로벌 1위 경쟁력과 차별화된 수익성으로 디스카운트가 곧 해소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4만원으로 '하향'했다. 효성티앤씨의 전일종가는 22만3000원이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효성티앤씨가 미중 관세 관련 수요 ...
  2. [환율] 위안-달러 7.1110위안 … 0.11%↑ [버핏연구소] 1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110위안(으)로, 전일비 0.11%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녹십자, '알리글로' 미국 매출액 1억 달러 달성 전망… 영업이익률 20% – IBK IBK투자증권은 19일 녹십자(006280)에 대해 알리글로가 미국 시장에 안착하며 매출액 1억 달러와 영업이익률은 20%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제시했다. 녹십자의 전일 종가는 13만1800원이다.정이수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녹십자 핵심 품목인 선천성 면역결핍증 치료제 ‘알리글로&rsquo...
  4. 삼지전자, 통신장비주 저PER 1위... 3.39배 삼지전자(대표이사 박두진 이태훈. 037460)가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지전자가 9월 통신장비주 PER 3.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로스웰(900260)(3.46), 현대에이치티(039010)(4.82), 유비쿼스(264450)(6.9)가 뒤를 이었다.삼지전자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조550억원, 영업이익 29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액.
  5. [버핏 리포트] LG디스플레이, OLED 중심 체력 확보로 리레이팅 기대 – 키움 키움증권은 19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OLED 중심의 안정적인 이익 체력을 확보하며 디레이팅 요인이 해소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3090원이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