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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자회사 부진으로 영업익 전년比 -46.5%↓ 목표주가도↓ -LS증권
  • 서주호 기자
  • 등록 2024-08-02 08: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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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서주호 기자]

LS증권은 2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자회사 DL건설 건축사업 부진으로 인해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4만2000원으로 하향했다. DL이앤씨의 전일 종가는 3만4650원이다.


김세련 LS증권 연구원은 "DL이앤씨의 2분기 매출액은 2조702억원(전년동기대비 +5.1%), 영업이익은 326억원(전년대비 -46.5%)을 기록했다"며 "컨센서스 영업이익 769억 대비 57.6% 하회하는 기록"이라고 언급했다.

또 "잠재적인 원가 리스크가 있는 현장들의 예정원가 상향 조정으로 300억원의 원가 상승을 반영하고, 특정 준공 현장의 공사미수금 대손상각 112억원이 판관비에 더해져 자회사 DL건설이 74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연구원은 "4분기 공공주도 민간참여사업 관련 정산이익의 반영 이전까지는 뚜렷한 회복 요인을 찾을 수 없다"며 "당분간 주가 모멘텀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DL이앤씨는 토목, 주택, 플랜트, 발전/환경사업을 주업으로 하고 있다. 


DL이앤씨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hee1902@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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