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크래프톤, 내년까지 신작 출시 예정...실적 증가 지속될 것 -한국투자
  • 김호겸 기자
  • 등록 2024-08-29 08:50:3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김호겸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29일 크래프톤(259960)에 대해 국내 게임사들이 체질 변화의 시기에 PUBG의 높은 이익 체력과 국내 게임사들 중 전세계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트렌디한 게임 제작 능력이 돋보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0만원을 유지했다. 크래프톤의 전일 종가는 33만2000원이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조이와 다크앤다커 모바일 등이 2025년 초까지 출시 예정이며, 세컨파티 퍼블리싱을 전략적으로 강화하고 있어 이후에도 신작 출시는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현재 PUBG를 통해서 기대 가능한 연간 영업이익 규모가 9000억원~1조원 수준으로 매우 높으나 신작들이 장르 특성상 매출 기대치가 높지 않기 때문에 신작 출시를 통한 이익 증가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이 최근 독일 쾰른메세에서 개최된 게임스컴에서 공개한 인조이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이 긍정적이다. 과거 인기 시리즈물이었던 심즈와 유사한 라이프 시뮬레이션 장르의 게임인 인조이는 유저들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부터 가치관 등 성향을 설정할 수 있다. 특히 정 연구원은 심즈 시리즈가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의 대표작이며 유사 장르인 동물의 숲이 과거 국내 및 전세계적으로 풍적 인기를 끌었던 만큼 해당 장르의 팬덤은 상당한 수준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현재 크래프톤의 밸류에이션이 14~15배 수준으로 부담이 적고 PUBG가 여전히 유저 및 ARPPU가 모두 성장하고 있어 신작의 기여가 적어도 실적 증가는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장기적으로는 세컨파티 퍼블리싱을 통한 다작, 그리고 양질의 PC·콘솔 게임 출시로 밸류에이션이 리레이팅 되어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크래프톤은 게임의 개발 및 퍼블리싱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고 특히 본사 산하 총 12개의 개발 스튜디오를 갖춰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모바일>, <서브노티카> 등 22개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크래프톤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버핏연구소]

rlaghrua823@buffettlab.co.kr

rlaghrua823@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