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슈 체크] 전기전자, iPhone 공개 주간
  • 김호겸 기자
  • 등록 2024-09-09 08:19:1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호겸 기자]

하나증권 김록호. 2024년 9월 9일.


[출처 : pixabay]

코스피는 기관이 4주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고, 외국인이 2주 연속 순매도하며 4.9% 하락했다. 전기·전자 대형주 중에서는 LG전자만 주가가 상승했고, 3주 연속 지수를 상회했다. 불안정한 장 흐름 속에서 든든한 방어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컨테이너 운임지수가 하락하면서 하반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부분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LG이노텍은 지난 주까지 4주 연속 지수대비 양호한 주가를 시현했는데, 환율 하락에 따른 실적 부담과 iPhone 16 공개 이전의 차익 실현 의지로 주가 낙폭이 크게 나타났다. 삼성전기 주가도 8.7% 하락해 낙폭이 큰 편이었는데, 환율 하락에 따른 실적 부담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은 개인만 3주 연속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 및 외국인이 순매도를 지속하며 8% 하락했다. 하나증권 커버리지 중소형주 모두 큰 폭으로 주가가 하락했다. 비에이치 주가도 19.2% 하락했는데, 지난 주 상승폭을 전부 반납했다. LG이노텍과 마찬가지로 이벤트를 앞두고 주가가 선행해서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 불안정한 장 흐름 속에서 서울반도체가 방어주 역할을 하고 있다.


글로벌 테크 업체들의 주가는 미국의 고용지표 및 유가 하락 등으로 하락세를 시현했다. 애플 주가는 3.6% 하락했는데, 개별 이슈보다는 지수의 하락에 동반되는 흐름이었다. 오는 10일 신모델 공개를 앞두고 있는데, AI 관련 서비스 및 앱 등도 함께 오픈될 것으로 예상된다. 테크 업체들 전반적으로 불안정한 시장 분위기 속에서 하반기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까지 겹치며, 부진한 주가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향후 주가 흐름은 단기 실적으로 인해 좌우될 것으로 판단한다.


rlaghrua823@buffettlab.co.kr


[관심종목]

005930: 삼성전자, 000660: SK하이닉스, 036200: 유니셈, 036810: 에프에스티, 079370: 제우스, 144960: 뉴파워프라즈마, 240810: 원익IPS, 066570: LG전자, 011070: LG이노텍, 009150: 삼성전기, 046890: 서울반도체

rlaghrua823@buffettlab.co.kr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