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리포트]LS, 귀금속 실적 호조로 3Q 부진 만회…"전선·중전기 장기 호황 진입"-한투
  • 서주호 기자
  • 등록 2024-10-17 09:13:0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서주호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17일 LS(006260)에 대해 3분기에 전선과 중전기 분야의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하겠지만, 귀금속 분야가 이를 만회할 것이며, 미국 제조업 건설 투자 증가세로 중전기 분야의 실적도 곧 반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LS의 전일 종가는 11만8500원이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S의 3분기 한국투자증권은 매출액 7조 360억원(전분기 대비 -5.1%, 전년대비 +17%), 영업이익은 2463억원(전분기 대비 -35.5%, 전년대비 +8.9%)를 기록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주력사업인 전선과 중전기 부분의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이에 대해 "2분기에 출하가 몰렸던 것에 대한 반작용과 전방산업인 제조업의 부진, 현 시점이 전통적 비수기인 3분기 라는 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LS MnM이 금과 은 가격의 강세로 양호한 영업이익을 냈을 것"이라며 "LS의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로 전선과 중전기 부문의 실적을 귀금속 분야가 만회해 시장 예상치와 유사한 실적 이뤄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LS 매출액 비중. [자료= LS 사업 보고서]최 연구원은 장기적 전망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전선과 중전기 분야의 부진은 일시적"이라며 근거로 미국의 제조업 건설 투자 증가세를 꼽았다. 그는 "제조업 공장이 늘어나는 것은 전력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자동화 흐름으로 인해 동일한 규모의 공장이라도 과거보다 더 많은 전력이 요구된다"며 "전선과 중전기 분야는 장기 호황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LS는 전선사업부문, 일렉트릭사업부문(전력, 자동화), 엠트론사업부문(산업기계, 부품), 아이앤디(부동산 개발·해외투자) 사업부문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 전선사업부문은 전선, 전력, 통신으로, 일렉트릭사업부문은 전력, 자동화,금속, IT 등으로 세분화 돼있다.


LS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hee1902@buffettlab.co.kr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2.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3.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휴온스, 3Q 영업익 87억...전년동기比 41.9%↓ 휴온스(대표이사 송수영 윤상배, 243070)가 3분기 매출액 1469억원, 영업이익 87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6.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1.9% 감소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반영이 시작된 2공장 관련 비용과 상대적으로 원가율이 높은 품목의 매출 비중이 늘며 매출원가율이 상승했으나, 외형 성장은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