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LS머트리얼즈, 3Q 부진..."전방산업 기대감으로 수익성 회복할 것"-KB
  • 서주호 기자
  • 등록 2024-11-27 08:56:0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서주호 기자]

KB증권이 27일 LS머트리얼즈(417200)에 대해 이번 3분기 울트라 커패시터 사업부의 실적 부진이 있었지만, 신재생·전기차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전방 산업의 영향으로 수익성을 회복할 것이라고 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LS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1만2190원이다.


LS머트리얼즈 매출액 비중. [자료=LS머트리얼즈 3분기 보고서]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LS머트리얼즈가 3분기 매출액 333억원(전년대비 +12%), 영업이익 11억원(전년대비 -57%, 영업이익률 3.2%)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알류미늄·경관재를 담당하는 자회사 LS알스코의 실적이 유지되며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울트라 커패시터 사업부의 실적으로 전체적인 수익성은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울트라커패시터는 전해질 커패시터와 충전식 배터리의 중간에 위치해있는 에너지 저장장치로, 정전대비용 전력이나 보조전력, 순간출력 등의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LS머트리얼즈가 생산하는 울트라커패시터. [이미지=LS머트리얼즈]

이 연구원은 "신재생 에너지와 전기차 등전방 산업에 대한 고성장 기대감이 존재한다"며 LS그룹 내에서 해당 산업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만큼,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평가했다. 구체적으로 "알루미늄 소재/부품 부문의 경우, 기존 주력 제품인 내연기관차/가전제품 관련 수요뿐만 아니라 전기차용 부품, 수소 연료전지용 부품향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배터리 시스템 부품의 경우, 국내 자동차사의 고가 차량을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그는 "LS머트리얼즈는 전방 산업인 신재생 에너지 시장과 전기차 시장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기대되는 신성장 산업이다. 하지만 지정학적 이슈, 기술 변화에 따른 제품 수요 감소, 시장 경쟁 강화 등의 리스크도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LS머트리얼즈는 2021년 1월 1일 LS엠트론의 울트라 커패시터 사업부문이 물적분할 후 설립된

기업이다. LS머트리얼즈의 주요 주주로는 지분 43.5%를 보유하고 있는 LS전선이 있다.


LS머트리얼즈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hee1902@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2.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