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반도체 저PER 15선입니다.
엠케이전자는 PER 1.4배로 가장 낮은 PER를 기록했습니다. 성도이엔지가 지난달 5위였으나, PER 6.9배에서 6.4배로 낮아지면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뒤이어 신성에프에이(7.0배), SK하이닉스(7.6배), 제우스(8.0배)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반도체 업종은 최근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성숙기로, PC산업은 쇠퇴기로 접어들면서 반도체 업종의 실적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입니다. 또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요보다 공급이 넘쳐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올 상반기 반도체 업체들의 수익률은 악화됐습니다.
전문가들은 하반기에도 반도체 공급과잉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상반기보다는 다소 호전되면서 올해 반도체 업황은 「상저하고」를 나타낼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NH투자증권 이세철 애널리스트는 『중국 스마트폰의 D램 탑재량 증가로 모바일 D램 수요가 증가하면서 모바일 D램으로 제품 구성이 집중되고 있고, 이에 PC D램 공급량은 상대적으로 축소돼 수급 균형을 이룰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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