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희망퇴직·스튜디오 분사로 체질 개선 나서-NH
  • 김장준 기자
  • 등록 2024-12-12 08:56:3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김장준 기자]

NH투자증권이 12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희망퇴직, 스튜디오 분사, M&A 추진 등 회사의 구조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고, 2025년 이후 라인업 변화와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28만원을 제시했다. 엔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20만500원이다.


엔씨소프트 매출액 비중. [자료=엔씨소프트 사업보고서]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4분기 매출액은 4016억원(전년 대비 -8.3%), 영업손실은 1171억원(적전)을 전망한다"며 "최근 진행한 희망퇴직으로 700명 정도의 인력이 퇴사해 직원이 3800명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재민 연구원은 "관련 일회성 비용이 1천억원 정도 2024년 4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며 "반면, 2025년부터는 이들의 인건비가 감소해 600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전했다.


안 연구원은 "저니오브모나크가 12월 4일 출시했고, 1주일이 지난 현재 구글 앱스토어 매출 순위 5위를 기록 중"이라며 "초기 일부 유저들의 부정적인 피드백에도 불구하고, 리니지 IP 파워와 방치형 RPG 조합이 나쁘지 않았고, 유저들에게 리니지M, 리니지2M, 리니지W의 쿠폰을 제공하는 협업을 통해 유저 유입과 매출 발생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니오브모나크의 4분기 매출을 108억원(일평균 매출 4억원) 수준은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대박은 아니어도 안정적인 매출 기여는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는 소프트웨어 개발, 제조, 판매업 뿐만 아니라 프로야구서비스 및 콜센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대표 게임은 리니지, 아이온, 블레이드&소울, 리니지M, 프로야구 H2, 길드워 등이 있다. 


엔씨소프트 최근 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jjk072811@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