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이 7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성수기 수익성 부진으로 지난해 4분기 주가 수익률 26% 하회를 기록했다며, 다만 올해 고객사 판매량 증가에 주목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2만원으로 하향했다. LG이노텍의 전일 종가는 16만8800원이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 상반기 실적은 호조나, 3분기 실적 하회를 기록했다”며 “4분기 주가 수익률은 26% 하회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오강호 연구원은 “4Q24 영업이익 2877억원(전년대비 -41%)로 실적 추정치 3280억원 12% 하회를 전망한다”고 밝혔으나 “우호적인 환율 분위기와 시장 점유율 경쟁 확대 영향으로 광학 솔루션 매출액이 5조5000억원(전년대비 -19%, 전분기대비 +14%), 고객사 물량 공급치 조정(3Q23↓, 4Q23↑)”을 들어 기대 한다고 평가했다.
오 연구원은 “AI적용 확대에 따른 수요 개선으로 수량 증가와 전장, 기판 등 고부가 사업 다각화로 가치 재평가 기대된다”며 “올해 영업이익 7008억원(-6%), 추정치 25% 하향 조정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은 광학솔루션, 기판소재, 전장부품 등을 만드는 LG 그룹의 계열사이다. 주요 사업인 광학솔루션 내에서 카메라 모듈 등을 주요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최근 국내 M/S 및 중화권 전략 거래선의 확대로 시장 일등 지위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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