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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 카카오, 콘텐츠·미디어 사업 부진…카카오톡 개편으로 회복 기대-NH
  • 권소윤 기자
  • 등록 2025-01-08 08: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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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권소윤 기자]

NH투자증권이 8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2월 실적 발표, 2025년 전략 공개, 카카오톡의 AI 적용에 따른 새로운 변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 목표주가 역시 4만9000원으로 유지했다. 카카오의 전일 종가는 3만8650원이다.

 

카카오 매출액 비중 [자료=카카오 3분기 보고서]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개편을 통해 채팅 탭을 제외한 다른 탭의 낮은 트래픽과 체류시간 해소 위한 여러 노력이 공개될 예정이다”며 “지난해부터 이어진 인력 충원 최소화, 자회사 구조조정 등 비용 통제로 올해 영업이익은 5990억원(전년대비 +21.6%)으로 회복을 기대한다”고 예상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4Q24 실적은 매출액 1989억원(전년대비 +23.3%, 전분기대비 +3.5%), 영업이익 1079억원(전년대비 -20.6%, 전분기대비 -17.3%)로 시장 컨센서스 1495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다”며 “광고, 커머스 중심의 플랫폼 사업은 안정적이나 자회사 중심의 콘텐츠 사업의 부진, 더불어 3분기 티메프 사태로 인한 카카오페이 영업외비용 312억원이 영업비용으로 변경될 수 있음을 반영했다”고 평가했다.

 

안 연구원은 “콘텐츠 매출 9488억원(전년대비 -8.9%, 전분기대비 -3%)로 카카오 게임즈, 카카오엔터, SM엔터, 미디어 사업 부진할 것”이지만 “광고 매출 3272억원(전년대비 +7.3%, 전분기대비 +12.1%)으로 성장세 지속과 성수기 효과를 기대한다”며 카카오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메신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커머스, 모빌리티, 페이, 게임, 뮤직,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다양한 계열사를 통해 콘텐츠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카카오톡의 압도적인 MAU(4,846만명)를 활용한 플랫폼 사업의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카카오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vivien9667@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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