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한국항공우주, 지난해 4Q 영업이익↓...내년까지 수주 전망↑ -한화투자
  • 김호겸 기자
  • 등록 2025-01-15 08:49:5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김호겸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5일 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해 상반기 동남아·중동 등 신규 수출 계약 모멘텀과 올해 긍정적인 실적 개선 흐름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9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항공우주의 전일 종가는 5만2800원이다.


한국항공우주 주요품목 매출 비중. [자료= 한국항공우주 사업보고서]

배성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4분기 실적이 매출액 1조533억원(YoY -30.2%), 영업이익 496억원(YoY -67.9%)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공사는 종료됐지만 향후 이라크 기지재건 관련 일회성 비용 발생 가능성, 보잉 파업 영향으로 인한 일시적 PO(거래조건 명시문서) 감소의 환율 상승 효과 상쇄, 수익성 높은 이라크 CLS(계약자 군수지원) 사업의 매출 인식 일부 지연 등을 영업이익 기대치 하회 요인으로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지난해 완제기수출 매출을 4분기 2886억원(YoY -55.9%), 연간 7732억원(YoY -26.2%)으로 추정했다. 올해부터 폴란드·말레이시아향 FA-50 진행률 매출인식이 본격화될 전망이어서 YoY +70% 이상, 내년에는 올해 동남아 FA-50 및 이라크·UAE 수리온 등 신규 수주 가능성을 고려해 YoY +15% 이상 증가 예상했다. 특히 내년에는 말레이시아 2차, 우즈베키스탄, 이집트 등 FA-50 관련 수주 모멘텀도 강해질 것으로 판단했다.


한국항공우주는 항공기, 우주선, 위성체, 발사체 및 동 부품에 대한 설계, 제조, 판매, 정비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항공산업은 군용기, 민항기, 헬기 등 항공기를 개발하고 개발된 항공기를 양산하는 항공기 제조산업과 운영되는 항공기의 정비 및 개조를 담당하는 MRO산업으로 구분된다.


한국항공우주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버핏연구소]

rlaghrua823@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2.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