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풍산, 지난해 4Q 실적 예상치 소폭 상회...내년 증익 예상 -SK
  • 김호겸 기자
  • 등록 2025-01-16 09:05:2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김호겸 기자]

SK증권이 16일 풍산(103140)에 대해 국내 방산 업체들의 추가 수주가 지연되고 있지만, 시간 문제로 판단하며 국내 방산 업체들 수주 이후 풍산의 포탄 추가 수주 가능성이 매우 높아 상반기 내 밸류업 관련 공시가 풍산의 리레이팅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4000원을 유지했다. 풍산의 전일 종가는 5만2900원이다.


풍산 주요품목 매출 비중. [자료= 풍산 사업보고서]

이규익 SK증권 연구원은 풍산의 4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1.33조원(YoY +19.6%, QoQ +17.9%), 영업이익 1010억원(YoY +19.6%, QoQ +70.1%)을 예측, 컨센서스 938억원을 소폭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신동 판매량은 4.3만톤(YoY +0.6%, QoQ +4.1%)으로 가이던스 4.5만톤을 하회했는데, 이는 중국 수요 부진의 영향으로 파악했다.


최근 구리 가격 하락, 2025년 방산 감익 가능성, 국내 방산 업체들의 추가 수주 지연 등의 이유로 풍산의 주가는 10월 고점 대비 25% 하락했다. 그러나 올해 구리 생산량 증가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중국 구리 수요가 개선세로 보이는 등 구리 펀더멘털 개선은 지속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풍산의 2025년 연결 실적으로 매출액 5.3조원(YoY +12.8%), 영업이익 4269억원(YoY +9.2%)을, 신동 판매량은 18.7만톤(YoY +4.6%)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최근 중국 구리 수입 프리미엄이 2023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중국 구리 수요가 개선되고 있으며, 올해 이구환신 정책 강화가 구리 수요의 추가적인 개선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방산 부문도 증설, 환율 효과가 반영돼 소폭 증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풍산은 신동사업 부문과 방산사업 부문으로 크게 나눌 수 있으며 신동사업 부문에서는 동 및 동합금 판·대, 리드프레임 소재, 봉·선, 주화용 소전 등을 생산하고 있다. 방산사업 부문에서는 소구경에서부터 대구경까지 이르는 각종 군용 탄약과 스포츠용 탄약, 추진화약 및 탄약 부분품, 정밀 단조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풍산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버핏연구소]

rlaghrua823@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2.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