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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 현대모비스, 핵심부품 지난해 4Q 이어 올해도 좋은 흐름 기대 -상상인
  • 김호겸 기자
  • 등록 2025-01-20 08: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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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김호겸 기자]

상상인증권이 20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지난해 3분기 완성체업체와 가격협상을 기반으로 환입에 의한 일회성 요소를 제외해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바 있어,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1만원으로 상향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 종가는 25만2500원이다.


현대모비스 주요품목 매출 비중. [자료= 현대모비스 사업보고서]

유민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4분기 실적을 14.4조원(YoY -2.1%), 영업이익 7836억원(+49.7%)으로 컨센서스인 7810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그룹 완성차업체의 공장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6% 수준으로 소폭 감소해, 전동화 부문 제품 믹스에서 BEV 비중이 당초 목표치를 하회함에 따라 전동화 부문의 영업손실이 지속될 것으로 추정했다.


모듈 사업부는 QoQ 유사한 흐름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1% 내외의 흑자를 예상하며, 전장을 포함한 OTA 관련 신규매출인식에 힘입어 완성차 판매대수를 상회하는 성장률을 기록하고, 특히 핵심부품의 성장추세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A/S 사업부는 긍정적 환율효과를 기대하지만, 현대글로비스와 계약갱신으로 운임단가 YoY +50% 이상 증가함에 따라 전반적인 증익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추정했다. 북미와 유럽지역 A/S 사업부문 강세에 힘입어 4분기 YoY +10% 이상의 Q(물량)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지만, 올해 A/S 부문의 매출추이는 지난해와 유사한 흐름을 예상했다. 특히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말 CEO Investor Day에서 당기순이익 기준 TSR 30% 달성을 언급한 만큼 확대된 재원을 기반으로 상반기 중 자사주 매입소각에 집중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모비스는 폴리우레탄 수지 및 전자, 자동차, 생명과학 등에 사용되는 다양한 정밀화학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A/S용 부품사업은 부품의 책임공급을 위한 물류센터 등의 대단위 인프라 구축과 250여개 차종, 270만여 품목을 관리한다.


현대모비스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버핏연구소]

rlaghrua823@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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