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기아, 환율 가정 바뀌면 가이던스 높을 것...친환경차 및 SUV 비중 상승 기대 -하나
  • 김호겸 기자
  • 등록 2025-01-31 08:58:0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김호겸 기자]

하나증권이 기아(000270)에 대해 자동차 산업 저성장과 각국 정책 불확실성에도 높은 수익성에 기반한 현금창출력과 높은 영업이익, 우호적인 주주환원정책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전일 종가는 10만1700원이다.


기아 주요품목 매출 비중. [자료= 기아 사업보고서]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기아의 지난해 4분기 실적으로 27조1000억원(YoY +12%), 영업이익 2조7200억원(YoY +10%) 등 예상치 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물량 증가와 함께 믹스 개선과 환율 상승으로 ASP가 상승했고, 판매 증가, 가격 효과, 믹스 개선, 환율 효과 등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영업이익은 인센티브 증가와 재료비 증가, 판보충 등 기타비용이 증가해 감소했다. 


기아는 올해 도매·소매판매 목표로 321만6000대(YoY 4.1%), 317만1000대(6.1%), 연결매출대수로는 307만6000대(YoY +4.6%)를 제시했다. 특히 신차로는 타스만·시로스·PV5·EV4·EV5·카렌스EV를 출시하고, HEV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매출액·영업이익 목표는 112조5000억원(YoY +5%), 12조4000억원(YoY -2%)를 제시했다.


송 연구원은 "이는 인센티브 증가와 환율 하락을 가정한 것이지만, 평균환율 기준으로 1320원을 제시한 것은 보수적 목표"라고 판단했다. 이어 "전기차 등 친환경차 판매를 올해 25만대 늘리는 목표에 대해서는 친환경차 및 SUV 비중 상승으로 ASP 상승이 기대된다"며 "인센티브는 신차 출시가 없는 미국에서 증가하겠지만, 타지역 신차 출시로 부분 상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아는 국내(소하리, 화성, 광주, 위탁)와 미국, 슬로박, 멕시코, 인도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모닝의 경우 동희오토 서산공장에서 위탁 생산하고 있다. 전체 매출액의 약 30% 내외를 내수시장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북중미 및 유럽시장 등 해외에서의 판매비중은 약 70% 내외다.


기아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버핏연구소]

rlaghrua823@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제일기획, 탄탄한 기초로 시장 상회하는 이익 개선 전망-삼성 삼성증권은 28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탄탄한 기초 체력을 기반으로 올해도 시장을 상회하는 이익 개선이 전망돼 올해 1분기에는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챙길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500원을 유지했다. 제일기획의 전일종가는 1만7950원이다.강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1분기 매출액은 4157억원(YoY +6.4%), 영업이...
  2. [버핏 리포트] 롯데케미칼, 1Q 적자폭 감소 예상...주가 변동성 확대 경계해야 -대신 대신증권이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유동성 리스크 감소에 따른 밸류에이션 할인 요소 축소는 긍정적이지만, 동북아 역내 설비 폐쇄를 능가하는 NCC 증설 물량 유입으로 수급 개선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해 1분기 이후 실적 개선 정도에 따른 주가 변동성 확대를 경계해야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원으로 하향했다. .
  3. [이슈 체크] 반도체, 니토 보세키도 증설하는 이유 KB증권 이의진. 2025년 3월 28일.CCL(Copper Clad Laminate, 동박적층판)은 PCB의 핵심 소재로 유리섬유, 수지, 충진재 등으로 구성된 절연층에 동박을 적층한 제품이다. 이 중 유리섬유는 CCL의 열팽창을 제어해 열적 안적성을 높이고, 낮은 유전율의 소재를 사용하여 고주파 수용성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현재 CCL의 AI 데이터센터向 수요가 증가하..
  4.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美 보호무역·中 감산 변수…철강 시황 반등 기대 - 삼성 삼성증권이 POSCO홀딩스(005490)에 대해 중국과 미국의 철강 수요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크지만, 한국의 보호무역 강화와 중국의 감산 가능성이 철강 시황 회복을 기대하게 만든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0만500원이다.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철강 수요...
  5. [환율] 위안-달러 7.2677위안 … 0.03%↑ [버핏연구소] 28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2677위안(으)로, 전일비 0.03% 상승세를 보였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