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대표이사 허윤홍)이 지난해 연간 매출액 12조8638억원, 영업이익 2862억원을 기록, 신규수주 19조9100억원을 달성했다고 5일 잠정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 4.26% 감소, 영업이익 흑자전환(2024년 영업이익률 2.22%)한 수치다. 신규수주는 약 20조를 달성하며 전년대비 95.5% 증가해 창사이래 최대 기록을 세웠다.
GS건설 최근 연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더밸류뉴스]
사업부문별 매출액은 건축주택사업본부 9조5109억원(전년대비-7.1%)으로 감소했으나, 인프라사업본부는 1조1535억원(전년대비+4.5%)으로 증가, 플랜트사업본부 역시 매출액 4257억원(전년대비+41.7%)으로 증가했다.
GS건설은 지난해 부산 부곡2구역 주택재개발사업(6439억원), 청량리 제6구역 주택재개발사업(4869억원), 사우디아라비아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패키지2번(1.6조원), 동북아 LNG Hub 터미널1단계 프로젝트(5879억), 인프라사업본부 호주 SRL East 지하철 터널 프로젝트(5205억원) 등을 신규 수주하며 각 사업본부에서 국내외 다양한 사업으로 실적에 기여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3조3865억원(전분기대비+8.9%)로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05억원(전분기대비-50.5%)으로 대폭 감소했다. 신규수주는 6조949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0.6% 증가했다.
이어 GS건설은 올해 경영 목표로 매출 12조6000억원, 신규 수주 14조3000억원을 제시했다.
GS건설은 “안전과 품질에 기반해 건설업의 기본을 강화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의 기반과 내실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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