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구 연구원]
선데이토즈의 주가가 급등했다.
30일 오전 11시 15분 현재 전일대비 8.41% 오른 3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가 급등한 이유는 국내 대표적인 모바일 퍼즐게임이자 선데이토즈의 간판 게임 시리즈인 「애니팡3」가 조만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선데이토즈는 9월말 출시를 앞두고 「애니팡3 for Kakao」의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전 예약을 30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진행한다.
「애니팡3」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기존 시리즈의 대중성을 계승한 캐주얼 퍼즐 장르로 개발됐다. 애니팡 캐릭터가 중심이 된 스토리에 어드벤처(모험) 장르를 더해 새로운 「애니팡」을 선보일 예정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세계 명작 동화들을 배경 삼아 스테이지를 꾸미고 캐릭터 시스템과 결합한 시도는 「애니팡」 지적재산권(IP)의 새로운 즐길 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선데이토즈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진행하는 캐릭터 연계 콘텐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애니팡」의 캐릭터를 활용한 웹툰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웹툰은 애니, 마오 등 9종의 「애니팡 프렌즈」 캐릭터가 등장하는 16부작 시리즈로 기획됐다. 생활밀착형 코믹 웹툰으로 전문 작가 빙곰, 냉장보관이 집필을 맡았다. 애니팡 웹툰은 오는 10월부터 서비스 될 예정이다.
배혜정 선데이토즈 캐릭터사업팀장은 『웹툰 서비스로 「애니팡 프렌즈」에 대한 새로운 호응과 재미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애니팡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다양한 캐릭터 제품과 콘텐츠,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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