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나스미디어, 쿠팡플레이·넷플릭스·지하철 광고…2025년 기대감↑ - NH
  • 권소윤 기자
  • 등록 2025-03-13 09:03:4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권소윤 기자]

NH투자증권이 13일 나스미디어(089600)에 대해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신규 성장 모멘텀을 꾸준히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올해 쿠팡플레이 스포츠 중계 광고 독점 대행 및 지하철 옥외 광고 운영권 확보를 통한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나스미디어의 전일 종가는 1만4430원이다.


나스미디어 매출액 비중 [자료=나스미디어 3분기 보고서]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치적 불안감으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으로 국내 광고경기 회복은 아직 요원하지만 비우호적인 업황 속에서도 나스미디어는 신규 매체 확장(OTT, 옥외) 및 사업 효율화(자회사 매각)를 통해 성장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확보해나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OTT 광고 부문에서는 쿠팡플레이의 광고 독점 판매 대행사로 선정됐다”며 “쿠팡플레이가 2026 월드컵 예선 및 2025-2026 EPL 리그의 독점 중계권을 보유하고 있어 유의미한 광고 수요가 기대되며 이에 따른 즉각적인 수혜가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옥외 광고 부문에서도 서울 지하철 1·2·5·7·8호선의 옥외 광고 운영권(5년)을 신규 확보했고 일부 노선에서 이미 진행된 디지털 사이니지 판매율이 90%에 달한다”며 “공헌이익이 높은 매출원으로 옥외 광고 확장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연결 자회사 플레이디의 지분 전량(46.9%)을 490억원에 매각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효율화하는 전략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총이익 337억원(전년대비+5%), 영업이익 29억원(전년대비+31%)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지난해 12월부터 확대된 정치적 불안감이 광고 경기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오징어게임2’ 공개 이후 넷플릭스 광고 매출의 비약적인 성장세가 1~2월에도 지속되고 있 구글 MCM 기반 SSP 플랫폼 사업도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나스미디어는 디스플레이광고를 중심으로 인터넷 및 모바일, IPTV, 디지털옥외광고 매체판매업을 영위한다.


나스미디어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vivien9667@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2.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