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삼양식품, 숨 고르기 '끝'...해외 점유율 상승세 지속 전망 -IBK
  • 김호겸 기자
  • 등록 2025-04-01 08:38:2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김호겸 기자]

IBK투자증권이 1일 삼양식품(003230)에 대해 현재 미국과 유럽 현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6월 밀양 2공장이 준공되면 초기 가동률이 예상보다 빠르게 오를 가능성이 높아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8만원을 유지했다. 삼양식품의 전일 종가는 86만원이다.


삼양식품 주요품목 매출 비중. [자료= 삼양식품 사업보고서]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1분기 연결 실적을 매출액 4845억원(YoY +25.6%), 영업이익 981억원(YoY +22.5%)으로 전망했다. 우호적인 환율 흐름과 수출 데이터를 반영해 기존 추정치(4754억원, 951억원) 대비 각각 2~3% 상향 조정했다. 원맥 공급 단가는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이고, 전분 등 주요 투입 원가 상승 부담도 제한적이다. 김 연구원은 위탁용역비(현지 물류 창고 및 용역)와 수출제비 및 운반비 등 수출 관련 비용 증가로 인해 매출원가율은 58.3%(YoY +0.7%p)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라면 수출 총액은 1월과 2월(각각 YoY +25.4%, 30.4%)에 이어 3월까지 증가세를 유지했다. 특히 춘절 시점차로 인해 1~2월 누계 중국 라면 수출이 5024만달러(YoY +117.6%)로 대폭 증가했고, 같은 기간 미국 라면 수출액은 3892만달러(YoY +22.7%)로 늘었다. 이에 김 연구원은 면·스낵 수출을 3821억원(YoY +33.6%)으로 예상했다.


삼양식품은 면류, 스낵류, 유제품, 조미소재류 등을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원조라면 삼양라면을 포함한 불닭볶음면, 볶음짜짜로니, 간짬뽕, 나가사끼짬뽕, 쇠고기면, 맛있는라면, 짱구, 사또밥 등 다양한 식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최근엔 웰빙트렌드에 맞춰 소비자 건강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우수한 품질의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삼양식품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버핏연구소]

rlaghrua823@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