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김홍식. 2025년 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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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LG유플러스, 9일 KT, 12일 SKT가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전망이다. 통신 3사 모두 전년동기비 영업이익 성장을 나타내고 있는데 특히 인건비 감소 효과가 두드러질 KT와 영업비용 감축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는 LGU+의 실적 호전이 돋보일 것으로 보인다. 당초 실적 우려가 컸던 SKT 역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우수한 실적 발표가 예상된다. 2025년 1분기 실적이 양호하게 발표될 것으로 보여 2025년 연간 통신서비스 업종 이익 성장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며 더불어 주주이익환원 금액 증가에 대한 기대감 상승이 예상된다. 통신서비스 업종의 경우 섹터 특성상 1분기 실적을 기반으로 연간 실적 및 배당 전망을 전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1분기 통신장비 업체들의 실적도 대체로 양호할 전망이다.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할 RFHIC가 대표적이다. 1분기 매출액 322억원(YoY +26%, QoQ -17%), 연결 영업이익 32억원(YoY +700%, QoQ +33%)으로 양호할 전망인데 방산 부문 실적 호전의 영향도 있겠지만 결정적인 실적 호전 사유가 버라이즌용 삼성전자로의 수출 물량 증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통신장비 섹터에서 괄목할만한 사항은 중국 통신 부품 제재가 심화되고 오픈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국내 업체들의 수혜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데 2025년 상반기 삼성전자·에릭슨향 매출 흐름이 양호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 대표적이다. 현 추세대로라면 미국 주파수 경매가 끝나는 2025년 4분기 이후 국내 통신장비 업체들의 괄목할만한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
[관심종목]
032640: LG유플러스, 017670: SK텔레콤, 030200: KT, 036630: 세종텔레콤, 122830: 원포유, 065530: 와이어블, 218410: RFHIC, 051980: 중앙첨단소재, 189300: 인텔리안테크, 050890: 쏠리드, 032500: 케이엠더블유, 073490: 이노와이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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