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슈 체크] 1Q 배터리 시장 상황...한국업체들의 독일 3사 점유율 하락이 문제
  • 김호겸 기자
  • 등록 2025-05-09 16:02:3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호겸 기자] 한국투자증권 최문선. 2025년 5월 9일.


[출처 : pixabay]

1분기 글로벌 BEV 판매량은 281만대로 전년동기대비 38.6% 증가했다. 중국을 제외해도 119만대로 22.4% 증가했다. 1분기 BEV 판매량은 양호하다. 1~2월 완성차업체들의 재고 할인 판매와 3월 트럼프 관세 정책에 따른 선수요 영향이 결합된 결과다. 전기차의 제품 경쟁력에 의한 양호한 판매는 아니라고 판단한다. 그리고 BEV 판매량 세계 5위 프랑스에서 1분기에 8만3739대의 BEV가 팔렸다. 전년동기 대비 1.8% 감소했고, 2024년 3분기부터 분기 BEV 판매량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캐나다의 BEV 판매량도 3만2804대로 사상 최초로 전년동기대비 3.9% 감소했다.


1분기 중국 Big 3(CATL, BYD, CALB)의 시장점유율은 58.8%로 전년동기대비 2.5%p 상승했다. 반면 한국 Big3(LG에너지솔루션, SKON, 삼성SDI)는 18.7%로 4.6%p 하락했다. 업체별로 LG에너지솔루션 2.2%p, 삼성SDI 2.2%, 그리고 SKON이 0.1%p 하락했다. 한편 중국 2nd Tier 배터리업체들(Gotion, SVOLT, EVE, Sunwoda, Farasis)은 10.1%로 1.8%p 올랐다. 중국업체들이 규모에 관계없이 한국업체 점유율을 뺏아가고 있는 형국이다.


한국업체들의 시장점유율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독일 완성차 Big 3(Volkswagen, BMW, Benz)에 있다. 합산 한국업체 점유율이 1월 41.5%, 2월 40.4%, 그리고 3월에는 38.6%로 하락했다. 미국 완성차 Big3(GM, Ford, Stellantis) 내 한국업체 점유율은 1월 60.5%, 2월 62.8%, 3월은 63.5%로 상승했다. 그런데 독일 완성차 Big 3의 배터리 수요는 전체의 14.5%로 미국 Big3의 6.5%의 두 배가 넘는다. 독일 Big 3 내 점유율 하락이 뼈 아플 수 밖에 없다.


한국 배터리업체들에게 불리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독일에서 잃어가는 경쟁력을 미국에서 만회해야 하는데, 미국 완성차업체들은 경쟁력 있는 전기차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2분기부터 관세 효과로 수요 감소가 우려된다. 한국 배터리 업체들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앞으로 더 힘들어 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심종목]

373220: LG에너지솔루션, 006400: 삼성SDI, 096770: SK이노베이션, 247540: 에코프로비엠, 003670: 포스코퓨처엠, 066970: 엘앤에프, 051910: LG화학, 005490: 포스코홀딩스

rlaghrua823@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테스, 반도체 장비 수주 2배 늘어…하반기 실적 성장 기대 - SK SK증권은 테스(095610)에 대해 2분기 신규 수주가 전 분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하반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투자가 이어지면서 수주잔고도 빠르게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테스의 전일 종가는 14만5000원이...
  2. [시가총액 상위 종목] HLB, 전일비 5.97% ↑... 현재가 3만7300원 7일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HLB(028300)가 전일비 ▲2100원(5.97%) 오른 3만7300원에 거래 중이다.HLB는 항암제 개발을 중심으로 바이오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신약 허가와 임상 결과, 글로벌 판매 기대감 등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이어 에코프로비엠(247540, 10만7000원, ▲4500, 4.39%), LG에너지솔루션(373220, 36만원, ▲1만5000, 4.35%), 한.
  3. [버핏 리포트] LG, 전자·화학 계열 호조에 2Q 영업이익 92% 급증…추가 주주환원 모색 - 대신 대신증권이 14일 LG(003550)에 대해 "전자 및 화학 계열사의 지분법 이익 급증으로 2분기 깜짝 호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기취득 자사주 전량 소각을 완료하고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의 전일종가는 11만3700원이다.이경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LG의 2분기 실적에 대해...
  4. 흥국, 기계주 저PER 1위... 4.87배 흥국(대표이사 류명준. 010240)이 8월 기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흥국이 8월 기계주 PER 4.8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디와이피엔에프(104460)(4.96), 디와이파워(210540)(5.04), TYM(002900)(5.31)가 뒤를 이었다.흥국은 2분기 매출액 427억원, 영업이익 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2.7%, 21.1% 증가했다.주가는 지난 3개월간 등.
  5. [버핏 리포트] NAVER, AI 팩토리 가치 '14.4조'...'글로벌 프런티어' 제휴에 시선 - 키움 키움증권은 NAVER(035420)에 대해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와 B2B(기업 간 거래)를 관통하는 소버린 AI(Sovereign AI) 전략의 지속적인 성과 확인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아웃퍼폼(Outperform)'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NAVER의 전일 종가는 22만6500원이다.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NAVER의 총 적정가치는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