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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JYP Ent., 1Q 실적 무난...2Q부터 투어·음반 판매로 성장 예고 – 한국투자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5-05-15 08: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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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15일 JYP Ent.( 035900)에 대해 1분기는 음반 발매와 대형 공연이 적어 실적이 무난했고 2분기부터 투어 및 음반 판매 증가로 실적이 오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6000원을 유지했다. JYP Ent.의 전일 종가는 6만91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안도영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액 1408억원(전년동기대비 +3%), 영업이익 196억원(전년동기대비 -42%)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204억원에 부합했다”며 “예상대로 음반 발매와 대형 공연 일정이 적어 음반원 및 공연 매출액이 각각 전년대비 4%, 27% 감소했다”고 전했다.


JYP Ent.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또 “MD, 출연, 광고 매출은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MD(기획상품) 매출액은 일본 MD 호조와 스트레이키즈(스키즈) 팬미팅 MD 오프라인분 반영으로 327억원(전년동기대비 +3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스키즈 재계약으로 전속계약금 216억원이 발생해 원가성지급수수료가 증가했고 ‘더딴따라’ 제작비 잔여분 17억원이 반영되며 영업이익률이 14%로 하락했다”며 “영업외에서 디어유 처분이익 735억원이 발생하며 당기순이익 693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는 “기존 투자포인트인 높은 수익성이 그동안 MD, 플랫폼 등 사업 내재화를 위한 투자 비용 지출로 훼손됐지만 이제 다시 수익성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며 “MD 부문은 지난 분기 수익성을 악화시켰던 다수의 오프라인 팝업을 줄이고 IP 라이선싱을 강화해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2분기부터는 1분기 스키즈 팬미팅 MD 온라인 매출과 공연 MD 매출이 인식되며 MD 수익성 호조가 나타날 것”이라며 “플랫폼 부문은 지난달 자체몰 ‘집샵’과 팬 커뮤니티 플랫폼 ‘팬즈’를 통합했는데 하반기 유료 멤버십을 출시하며 추가 수익 모델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2분기에는 스키즈 북/남미 투어가 23회 예정돼 있고 음반 판매량도 1분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스키즈 유럽 투어 및 음반 2회 발매가 예정돼 있고 2분기에 있었던 북미투어에 대한 RS(수익배분방식, 요금제마다 비율 정해 지불) 정산도 인식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트와이스의 월드투어도 재개되고 저연차 라인업의 성장도 드러나고 있다”며 “킥플립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음반을 발매하며 성장할 것이고 넥스지는 지난달 발매한 음반 판매량이 전작의 2배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엔믹스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엑디즈, 밴드)도 공연 모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분기 실적 수익성 개선이 단기 멀티플 리레이팅 요인이며 장기적으로 저연차 성장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JYP Ent.는 소속 연예인의 엔터테인먼트 활동, 음반, 음원 제작 및 판매를 지원한다.


JYP Ent..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lsy@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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