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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 LS, 자회사 성장과 대성 공약 맞물려…중장기적 성장 가능성 높아-키움
  • 채종일 기자
  • 등록 2025-06-04 09: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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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채종일 기자]

키움증권은 4일 LS(006260)에 대해 5월 들어 자회사의 주가상승과 대선 후보들의 공약에 힘입어 눈에 띄게 성장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재개했다. LS의 전일종가는 16만700원이다.


키움증권은 LS의 2분기 매출액은 8조320억원(YoY 8.33%), 영업이익은 3470억원(YoY -7.32%)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LS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이종형 LS증권 연구원은 “지난분기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역대 두번째로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며 “LS ELECTRIC를 중심으로 LS전선 등 주요 자회사의 실적호조에 따라 올해 동사의 연간 영업이익은 6년 연속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다”고 예상했다.


이어 “작년 사상 첫 연간 1조원대 영업이익에 진입한 이후 올해부터 조 단위의 이익 체력이 본격적으로 유지 및 확대되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덧붙였다.


이종형 연구원은 “LS전선은 국내(동해 5공장)와 미국(채서피크시)에서 동시에 해저케이블 증설 중에 있으며 이에 따라 해저케이블 매출은 2024년 5000억원에서 2027년 1조1000억원, 2029년 1조7000억원 수준으로 가파르게 확대될 것이다”고 말했으며 “LS MnM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이차전지 소재사업이 계획대로 모두 투자될 경우 대략적으로 황산니켈 매출액 약 2조8000억원, 전구체 매출액 2조4000억원 등 최소 5조20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한 규모로 추정된다”며 비상장 자회사들의 중장기 성장성을 강조했다.


또 “이재명 당선자는 한국 주식시장의 주주가치 향상과 저PBR 해소를 위한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핵심 정책으로 내세웠다”며 “동사는 6월 기준 전체 발행주식수의 14.5%에 달하는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어 ‘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제도적으로 도입될 경우 중장기 주주가치 및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LS는 연결기준의 사업형태를 고려하여 전선사업부문, 일렉트릭사업부문, 엠트론사업부문, 엠앤엠사업부문, 아이앤디사업부문으로 사업을 구분하고 있으며 전선사업부문은 전선, 전력, 통신 등으로 세분하였고 일렉트릭사업부문은 전력, 자동화,금속, IT 등으로 세분화 되었다.


LS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cjil9237@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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