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G에너지솔루션, 유럽시장은 약세...중국 시장 진출을 통한 고객사 다변화는 긍정적 - DS
  • 정지훈 인턴 기자
  • 등록 2025-06-26 09:06:4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정지훈 인턴 기자]

DS투자증권이 26일 LG에너지솔루션(373220)에 대해 유럽 시장이 약세지만 중국 등으로 고객사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0만원으로 유지했다. LG 에너지솔루션의 전일 종가는 29만8000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 주요품목 매출 비중. [자료= LG에너지솔루션 사업보고서] 


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2분기 예상실적으로 매출액 5조5000억원(YoY +2.1%), 영업이익(AMPC 포함) 1조9000억원(YoY -13.8%)으로 영업이익 추정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태용 연구원은 유럽 전기차 고객사향 수요 둔화에 따른 중대형 EV 배터리 부진으로 반등이 지연되는 모습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선도 EV 업체 신차 효과가 원통형 배터리의 견조한 회복세를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2분기부터 미시간에서 LFP ESS(Energy Storage System) 생산이 개시됐으나 아직 수율 개선 중인만큼 수익성 개선효과는 제한적"이라며 "1분기 샘플 출하로 인한 높은 기저 효과(기준점이 높아 증가율이 왜곡되어 보이는 효과)로 전분기 대비 -6.5%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2025년 예상 매출액으로 26조1000억원(YoY +2.1%), 영업이익(AMPC 포함) 1조9000억원(YoY +231%)으로 추산한다. 그는 "중대형 EV 배터리는 유럽 시장 점유율 하락으로 유럽 전기차 시장 회복세 수혜 강도가 제한적인 만큼 가동률 회복이 더딜 것"이라며 "유럽 액션 플랜(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전기차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정책 및 지원책) 시행과 르노 LFP 배터리 공급 시점인 내년에는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중국 체리자동차 46시리즈 수주를 확보했다. 이는 기존 서구권 외에도 중국 밸류체인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 대부분 업체의 배터리 공급 일정이 2028년이었던 것과 다르게 2026년부터 바로 개시되어 차세대 배터리 수익화가 앞당겨질 수 있다.


LG 에너지솔루션은 2차전지 제조 기업으로 EV, ESS, IT기기, 전동공구 등에 적용되는 전지 관련 제품의 연구개발, 제조, 판매를 주력으로 한다. 최근에는 ESS시스템 통합 분야 진출로 SI 통합 솔루션 역량을 확보하고 Baas(Battery As A Service), Eaas(Energy As A Service) 등의 신규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버핏연구소] 


jahom01@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리포트] 삼성SDI, 2Q EV향 이차전지 부진...매출액 둔화 우려 - LS LS증권이 4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2분기 EV향 이차향 이차전지 부진과 약 4120억원의 대규모 영업손실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유지, 목표주가는 15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삼성SDI의 전일종가는 18만5300원이다. 정경희 LS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전자재료부문의 전기비 22%, 중소형 32%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2분기 전사 매출액을 약 3조4000억.
  2. [버핏 리포트] 현대건설, 원전 사업 본격화로 경기 변동에 민감한 주택 사업 보완 – 유안타 유안타증권은 4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국내 주택 사업의 원가율 정상화와 글로벌 원전 수주 모멘텀이 맞물려 중장기 성장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했다. 현대건설의 전일 종가는 7만3700원이다.유안타증권의 장윤석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조7253...
  3. 위메이드플레이,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4.27배 위메이드플레이(대표이사 우상준. 123420)가 7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위메이드플레이가 7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4.2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7.05), 엠게임(058630)(7.05), 웹젠(069080)(13.46)가 뒤를 이었다.위메이드플레이는 지난 1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
  4. [이슈 체크] 2차전지 업종 주가 급등 배경 및 코멘트 신한투자증권 이진명. 2025년 7월 4일.금주 2차전지 업종 강세에 따라 SK이노베이션 +22%, LG에너지솔루션·엘앤에프 +11%, 삼성SDI +9%, SKIET +8%, 에코프로비엠 +6%, 포스코퓨처엠/롯데에너지머티 +5%로 시장(코스피/코스닥) 상승 대비 아웃퍼폼했다.주가 강세 요인은 섹터 순환매, IRA 우려 정점 통과(AMPC 종료 시점 유지), 테슬라의 2분기 인도량이 .
  5. [장마감] 코스피 -1.99%↓(3054.28), 코스닥 -2.21%↓(775.80) 4일 코스피는 전일비 61.99포인트(-1.99%) 하락한 3054.28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73억원, 1624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444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7.53포인트(-2.21%) 하락한 775.80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398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19억원, 793억원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1.99%...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