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박광래. 2025년 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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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와 신산업, 이차전지, 풍력·태양광 등 신에너지 및 저탄소화 분야의 핵심 소재가 희소금속으로 떠오르고 있다. 공급 측면에서는 특정 국가 의존도가 높아 상시 무기화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최근 중국의 희소금속 금수 조치로 실제 일부 수요 산업에서 생산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광석이 아닌 다른 금속의 부산물로 회수되는 경우가 다수이기 때문이다. 모(母) 금속의 공급이 희소금속 공급의 핵심 변수인데, ESG, 편재성, 이상기후 등이 금속 공급 차질을 야기하는 구조적 요인으로 희소금속 공급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5년 2월 4일 중국 상무부는 ‘국가안보’를 이유로 텅스텐·텔루륨·비스무스·인듐·몰리브덴 관련 20개 제품의 수출 전면 허가제를 시행한다고 발표했으며, 5개 모두 중국이 글로벌 생산 1위(텅스텐·텔루륨·비스무스·인듐 ≥ 70%, 몰리브덴 ≈ 38 %)를 기록했다.
중국의 이번 조치는 `23~`24년 갈륨·안티모니 사례보다 공급망 영향 범위가 더 넓고, 정제·가공 기술까지 봉쇄해 서방 제조·방산 업계의 공급망 지연·가격 상승·병목 현상 등 단기 혼란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는 재생에너지, 반도체·전자, 일반 제조(내열·내마모 부품) 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관심 종목]
005490: POSCO홀딩스, 004020: 현대제철, 010130: 고려아연, 006110: 삼아알미늄, 103140: 풍산, 008350: 남선알미늄, 005810: 풍산홀딩스, 295310: 에이치브이엠, 081000: 일진다이아, 001780: 알루코, 004560: 현대비앤지스틸, 024090: 디씨엠, 058430: 포스코스틸리온, 015890: 태경산업, 018470: 조일알미늄, 032560: 황금에스티, 001430: 세아베스틸지주, 084010: 대한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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