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한화솔루션, 정책 불확실성 완화 및 기존 투자 포인트 유효 – NH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5-07-07 09:05:1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NH증권이 7일 한화솔루션(009830)에 대해 신사업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기존 제조사업에서 모듈 가격 반등을 바탕으로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유지했다. 한화솔루션의 전일 종가는 3만6450원이다.


NH증권의 최영광 애널리스트는 “미국감세안(OBBB)이 여러 번 수정을 거치며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45X) 조기 종료 우려와 TPO(제3자 소유권) 비즈니스의 투자세액공제(ITC 30%, 48E) 수취 제한 우려가 확대됐다”며 “하지만 결국 AMPC는 2033년 일몰로 수취 가능 기간이 유지됐고 TPO도 ITC 수취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한화솔루션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또 “ITC 일몰 일정이 2032년(5월 하원 초안)에서 2028년(6월 상원 초안)으로 축소돼 수요 둔화 우려가 불거졌으나 최종적으로 법안 발효부터 12개월 이내 착공할 것”이라며 “착공일부터 4년 이내 서비스를 개시하면 ITC 수취가 가능하다는 내용이 추가되며 2030년까지 ITC 수취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2028년 수요 둔화 우려는 상당 부분 해소됐고 미국의 전력 수요 증가세를 바탕으로 중장기 수요도 견조할 것”이라며 “정책 불확실성이 완화된 가운데 신사업(주택용에너지) 성장과 태양광 모듈 가격 반등 기대감 등 한화솔루션의 기존 투자 포인트는 모두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한편 “전체 영업이익은 1222억원(영업이익률 3.6%)을 기록할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 영업이익은 1825억원(영업이익률 10.2%)”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판매량이 증가하며 모듈은 영업적자 1273억원(영업이익률 -19.0%), AMPC 1984억원, 주택용 에너지 영업이익 1315억원(영업이익률 21.5%), 개발자산매각/EPC 영업적자 201억원(영업이익률 4.0%)”이라며 “케미칼은 1분기 정기보수 기회 손실 효과 소멸로 적자폭이 축소됐다”고 추정했다.


한화솔루션은 케미컬, 태양광 에너지, 유통 서비스, 부동산 개발을 운영하는 한화그룹 계열사다. 최근 미국 태양광 설치 관련 OBBB 법안이 수정되며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한화솔루션.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lsy@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리포트] 삼성SDI, 2Q EV향 이차전지 부진...매출액 둔화 우려 - LS LS증권이 4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2분기 EV향 이차향 이차전지 부진과 약 4120억원의 대규모 영업손실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유지, 목표주가는 15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삼성SDI의 전일종가는 18만5300원이다. 정경희 LS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전자재료부문의 전기비 22%, 중소형 32%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2분기 전사 매출액을 약 3조4000억.
  2. [버핏 리포트] 현대건설, 원전 사업 본격화로 경기 변동에 민감한 주택 사업 보완 – 유안타 유안타증권은 4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국내 주택 사업의 원가율 정상화와 글로벌 원전 수주 모멘텀이 맞물려 중장기 성장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했다. 현대건설의 전일 종가는 7만3700원이다.유안타증권의 장윤석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조7253...
  3. 위메이드플레이,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4.27배 위메이드플레이(대표이사 우상준. 123420)가 7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위메이드플레이가 7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4.2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7.05), 엠게임(058630)(7.05), 웹젠(069080)(13.46)가 뒤를 이었다.위메이드플레이는 지난 1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
  4. [이슈 체크] 2차전지 업종 주가 급등 배경 및 코멘트 신한투자증권 이진명. 2025년 7월 4일.금주 2차전지 업종 강세에 따라 SK이노베이션 +22%, LG에너지솔루션·엘앤에프 +11%, 삼성SDI +9%, SKIET +8%, 에코프로비엠 +6%, 포스코퓨처엠/롯데에너지머티 +5%로 시장(코스피/코스닥) 상승 대비 아웃퍼폼했다.주가 강세 요인은 섹터 순환매, IRA 우려 정점 통과(AMPC 종료 시점 유지), 테슬라의 2분기 인도량이 .
  5. [장마감] 코스피 -1.99%↓(3054.28), 코스닥 -2.21%↓(775.80) 4일 코스피는 전일비 61.99포인트(-1.99%) 하락한 3054.28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73억원, 1624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444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7.53포인트(-2.21%) 하락한 775.80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398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19억원, 793억원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1.99%...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