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롯데웰푸드, 코코아 안정+재고 관리 효율화...실적 반등 기대 - 한투
  • 윤승재 인턴 기자
  • 등록 2025-07-07 09:08:29
  • 수정 2025-07-08 10:34:0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윤승재 인턴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7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하반기 코코아 원가 부담 완화와 해외 공장 가동 효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상향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13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강은지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775억원(전년동기대비 +3.2%), 영업이익은 460억원(전년동기대비 -27.4%)으로 시장 기대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코코아 원가 부담이 이어졌지만 초콜릿류 가격 인상 효과로 1분기 대비 부담이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롯데웰푸드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국내 빙과 사업은 저효율 SKU(재고 관리 단위) 축소로 성수기인 3분기에 고정비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인도 빙과·건과 법인 합병을 통해 두 법인의 영업망 공유로 중장기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며 “푸네 공장 가동으로 성수기 빙과 생산능력 부족 문제가 해소되고 인도·카자흐스탄·벨기에 법인 가격 인상 효과가 반영되며 영업이익 감소폭이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PER 10배로 코코아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을 충분히 반영한 수준”이라며 “최근 톤당 8000달러(1093만원) 내외로 안정된 코코아 가격과 단계적인 가격 인상 효과를 감안할 때 하반기로 갈수록 원가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내 초콜릿과 빙과 시장 점유율 1위 사업자이자 인도·카자흐스탄 등 해외 법인을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롯데웰푸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40.14% 상향한 17만원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제과와 식품 사업을 영위하며 인도·카자흐스탄·벨기에 등 8개국에 현지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SKU 효율화와 해외 신공장 가동으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ric9782@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리포트] 삼성SDI, 2Q EV향 이차전지 부진...매출액 둔화 우려 - LS LS증권이 4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2분기 EV향 이차향 이차전지 부진과 약 4120억원의 대규모 영업손실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유지, 목표주가는 15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삼성SDI의 전일종가는 18만5300원이다. 정경희 LS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전자재료부문의 전기비 22%, 중소형 32%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2분기 전사 매출액을 약 3조4000억.
  2. [버핏 리포트] 현대건설, 원전 사업 본격화로 경기 변동에 민감한 주택 사업 보완 – 유안타 유안타증권은 4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국내 주택 사업의 원가율 정상화와 글로벌 원전 수주 모멘텀이 맞물려 중장기 성장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했다. 현대건설의 전일 종가는 7만3700원이다.유안타증권의 장윤석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조7253...
  3. 위메이드플레이,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4.27배 위메이드플레이(대표이사 우상준. 123420)가 7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위메이드플레이가 7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4.2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7.05), 엠게임(058630)(7.05), 웹젠(069080)(13.46)가 뒤를 이었다.위메이드플레이는 지난 1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
  4. [이슈 체크] 2차전지 업종 주가 급등 배경 및 코멘트 신한투자증권 이진명. 2025년 7월 4일.금주 2차전지 업종 강세에 따라 SK이노베이션 +22%, LG에너지솔루션·엘앤에프 +11%, 삼성SDI +9%, SKIET +8%, 에코프로비엠 +6%, 포스코퓨처엠/롯데에너지머티 +5%로 시장(코스피/코스닥) 상승 대비 아웃퍼폼했다.주가 강세 요인은 섹터 순환매, IRA 우려 정점 통과(AMPC 종료 시점 유지), 테슬라의 2분기 인도량이 .
  5. [장마감] 코스피 -1.99%↓(3054.28), 코스닥 -2.21%↓(775.80) 4일 코스피는 전일비 61.99포인트(-1.99%) 하락한 3054.28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73억원, 1624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444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7.53포인트(-2.21%) 하락한 775.80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398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19억원, 793억원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1.99%...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