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환경보호청(EPA)이 Alaska주 Pebble 동 프로젝트에 대한 개발 금지조치 재검토에 착수했다. 지난 2023년 1월 광산 개발에 따른 2000에이커 규모 이상의 습지가 불가역적·영구적으로 훼손될 수 있음을 우려하며 광미 저장을 금지해, 프로젝트 개발을 사실상 중단시킨 바 있다. 캐나다 광산업체 Northern Dynasty Minerals사는 해당 조치가 2020년 미 육군공병단(USACE)의 환경영향평가와 상충된다며, 지난해 3월 연방법원에 제소했다. EPA는 지난 3일 프로젝트 개발에 대한 재검토 의사를 표명하고 추가 자료 제출을 요청했으며, Northern Dynasty사는 개발 금지조치가 3분기 내 철회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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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표로 주가는 25% 이상 급등하며 5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Pebble 광산은 동, 금, 몰리브덴, 은, 레늄 등을 포함한 미국 최대 규모의 비철금속 복합광상 중 하나로 20년간 동 69억 파운드, 금 740만 온스, 몰리브덴 3억 파운드, 은 3700만 온스, 레늄 20만 킬로그램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 미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유예 기간 만료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7일 런던금속거래소(LME)의 동 가격은 U$9893/톤에 그치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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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490: POSCO홀딩스, 004020: 현대제철, 010130: 고려아연, 006110: 삼아알미늄, 103140: 풍산, 008350: 남선알미늄, 005810: 풍산홀딩스, 295310: 에이치브이엠, 081000: 일진다이아, 001780: 알루코, 004560: 현대비앤지스틸, 024090: 디씨엠, 058430: 포스코스틸리온, 015890: 태경산업, 018470: 조일알미늄, 032560: 황금에스티, 001430: 세아베스틸지주, 084010: 대한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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