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증권은 18일 노바렉스(194700)에 대해 수출 호황이 지속되고 국내 소비쿠폰 영향과 오프라인 채널 건기식 카테고리 확대로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노바렉스의 전일 종가는 1만9440원이다.
DS투자증권의 장지혜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 매출액 991억원(전년동기대비 +21%), 영업이익 110억원(전년동기대비 +50%, 영업이익률 11.1%)”이라며 “전분기에 이어 기대치를 상회한 수출 실적 성장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노바렉스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수출 매출액 460억원(전년동기대비 +81%)으로 역대 최대 분기 수출 실적을 경신했다”며 “중국 등 아시아향 수출이 견조해 중국향 주요 고객사향 2분기 매출액 384억원(전년동기대비 +102%)으로 증가했고 비타팩 등 주력 제품 시장 수요 증가와 신제품 확대, 신속한 공급 대응과 품질 관리로 고객사도 증가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수 매출액 531억원(전년동기대비 -6%)으로 지난해 1분기 원료 수급 차질에 따른 매출 이연으로 높아진 기저부담이 작용했다”며 “해외 매출 비중은 지난해 2분기 31%에서 올해 2분기 46%로 전년동기대비 +15%p 증가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하반기 연결 매출액 1988억원(전년동기대비 +25%), 영업이익 201억원(전년동기대비 +64%, 영업이익률 10.1%)일 것”이라며 “2분기 예상치를 상회한 수출 실적 규모가 하반기에도 유사한 수준으로 이어질 것이고 내수는 소비쿠폰 영향과 다이소, 올리브영 등 오프라인 채널 건기식 카테고리 확대로 실적 기반이 안정화됐다”고 판단했다.
끝으로 “지난달에도 노바렉스 공장이 있는 지역 건기식 수출은 1222만달러(전년동기대비 +71%), 169억원으로 여전히 견조하다”며 “주요 고객사가 성장하고 해당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고객사와 지역을 확대하며 수출 매출 비중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노바렉스는 ODM과 OEM 방식으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 생산한다. 오송 생명과학단지 내 2만평 본사, 오창과학단지 내 3개 공장을 구축해 국내 최대 규모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노바렉스.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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