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2일 솔브레인(357780)에 대해 2분기 자회사 SFS글로벌 매출액 연결편입과 초산계 식각액 공급 증가에 센티먼트 개선이 더해지며 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7만원으로 상향했다. 솔브레인의 전일 종가는 21만2000원이다.
양정현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SFS글로벌 매출액이 연간 1500억원 내외로 추정되고 2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발생(신규 고객사 확보 등) 시 멀티플 추가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솔브레인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양정현 애널리스트는 “신규 폴더블폰에 3nm AP가 탑재되며 초산계 식각액 공급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센티먼트 개선에 긍정적이고 내년이나 2027년 중 2nm AP 대규모 채택과 함께 초산계 식각액을 본격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기대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464억원(전년동기대비 +14%) 영업이익은 385억원(전년동기대비 -16%, 영업이익률 16%)으로 매출액은 컨센서스(2384억원)를 상회하고 영업이익은 하회(400억원)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는 SFS글로벌의 연결편입과 일회성 비용 영향이 혼재됐기 때문이고 일회성 비용(일회성 인건비, 인수 비용 등)은 2분기에 인식됐다”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 실적은 자회사 연결편입과 반도체 부문을 중심으로 견조할 것”이라며 “NAND향 소재 부진을 DRAM향 소재가 상쇄하며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일회성 비용 인식이 끝났기에 이익 성장도 두드러질 전망”이라며 “고객사 파운드리, TSV 가동률 상승은 하반기 실적 가시성을 높여줄 요소”라고 판단했다.
솔브레인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용 화학 소재, 2차전지 소재를 생산한다. 2020년 솔브레인홀딩스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전해액, 전자 관련 화학 소재 제조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설립됐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에 제품을 공급한다.
솔브레인.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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