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KT&G, 해외 공장 가동과 NGP 사업 경쟁력↑...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LS
  • 정지훈 인턴 기자
  • 등록 2025-07-24 08:59:3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정지훈 인턴 기자]

LS증권이 24일 KT&G(033780)에 대해 해외 궐련 중심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전자담배(NGP) 사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해 중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7만5000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KT&G의 전일종가는 13만4900원이다.


KT&G 주요품목 매출 비중. [이미지= KT&G 사업보고서]  

박성호 LS증권 연구원은 KT&G의 2분기 매출액을 연결 기준 매출액 1조5381억원(전년동기대비 +8%), 영업이익 3479억원(전년동기대비 +8%)으로 전망했다. 국내 궐련 부문의 경우 시장 수요 감소세를 따라가며 매출액이 소폭 감소했지만, 해외 궐련의 경우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판매량과 평균판매단가(ASP)가 모두 두 자릿수대로 증가했다. NGP의 경우 베트남 디바이스 공급 차질 이슈로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 


건강기능식품 사업 부문의 경우 높은 기저 및 국내 사업에서의 수익성 중심 영업 전략으로 매출액은 소폭 감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부동산사업부문은 중소형 개발사업의 매출 및 손익 인식 규모 확대로 우호적인 실적 분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박성호 연구원은 올해 연말 해외 NGP 신규 디바이스 출시를 예상했다. 출시 후 ASP 상승과 디바이스 교체 수요를 감안할 때, 내년부터 NGP 사업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 해외 궐련의 경우에도 신규 공장 가동을 기점으로 구조적 성장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지난 3월 가동된 카자흐스탄 공장과 내년 가동 예정인 인도네시아 공장을 기반으로 공급 여력 확대와 원가 경쟁력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 


KT&G는 궐련 및 차세대 전자담배 HNB 제조 및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담배사업, 홍삼 및 비홍삼 건강기능식품사업, 부동산 개발 및 임대사업, 의약품•화장품 연구개발 및 제조 판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재는 차세대 담배 제품의 해외 공급 및 판매를 확대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KT&G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 버핏연구소]  

jahom01@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