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SK네트웍스, 단통법 폐지·인바운드·AI 피봇 3중 호재로 하반기 반등 전망 - 신한
  • 정지훈 기자
  • 등록 2025-08-29 08:42:0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정지훈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29일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하반기 사업 환경 개선과 AI 기술 결합 및 신규 사업을 통한 성장성이 부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200원을 '신규제시'했다. SK네트웍스의 전일종가는 4430원이다.


SK네트웍스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한승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올해 매출액을 6조7961억원(전년동기대비 -11.2%)으로 전망한다. 글로와이드의 전략적인 다운사이징 등 사업 구조조정으로 외형 축소는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운영 효율화와 정보통신 및 워커힐 사업부의 우호적인 영업환경을 바탕으로 연간 영업이익은 1309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승훈 연구원은 "7월 단통법 폐지로 정보통신 사업의 신규 단말기 판매량 반등이 예상되며 내년 연간 400만대 회복을 예상한다"며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으로 인바운드 증가 가속화되며 워커힐 사업부 역시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9월 예정인 AI 웰니스 브랜드 'NAMUH X'의 신제품 출시는 향후 성장가능성을 가늠할 중요 이벤트"라며 "SK네트웍스의 내년 영업이익을 1446억원(전년동기대비 +10.4%), 영업이익률 2% 달성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SK네트웍스는 전통적인 상사, 소비재 사업에서 AI 사업지주회사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SK렌터카, SK인텔릭스 주방가전 등 비핵심사업을 정리하고, AI 관련 신규 사업 모델 확장 및 투자를 지속해나가고 있다"고 마무리했다. 


SK네트웍스는 정보통신 단말기 유통, 통신 인프라 운영·관리, 글로벌 트레이딩, 렌터카·자동차 관리, 환경가전 렌털, 호텔·리조트(워커힐), 데이터 비즈니스 등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에는 비핵심 자산 정리와 전통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AI 기술 접목의 신사업(예: AI 웰니스·데이터 서비스)으로 피봇하여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SK네트웍스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jahom01@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2.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