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9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지난 8일 종가는 10만1200원이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트레저의 미니 3집 'LOVE PULSE'가 초동 113만장을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며 “앨범 발매에 맞춰 진행된 팝업스토어와 10월 개시되는 월드투어(PULSE ON)에서 발생할 콘서트·MD 매출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블랙핑크 활동이 온기 반영되는 3분기부터 내년 2분기까지 4개 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약 12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블랙핑크 글로벌 파트너십 로열티(글로벌 브랜드와 맺은 협업·스폰서 계약에서 발생하는 사용료 및 수익 배분금), 베이비몬스터 신보 및 투어 성과, 트레저 일본 투어 실적 등은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9월 7일 기준 스포티파이 누적 15억회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6270억원(전년대비 +71.9%), 영업이익은 720억원(흑자전환)으로 예상된다. 내년은 매출액 5140억원, 영업이익 920억원이 전망된다. 목표주가는 2025년 예상 EPS(주당순이익) 2941원에 목표 P/E(주가수익비율) 30배를 적용해 산출됐다.
끝으로 그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업종 내 대표 투자 종목으로 제시했다. 또한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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