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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에이피알, 섹터 심리 훼손에도 실적 건재...내년 신사업 구체화 가능성↑ - 한투
  • 정지훈 기자
  • 등록 2025-09-23 10: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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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정지훈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23일 에이피알(278470)에 대해 현재 미국에서 메디큐브의 인기 등을 고려할때 에이피알은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7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에이피알의 전일종가는 22만5000원이다. 


에이피알 매출액 비중. [자료=에이피알 사업보고서]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에이피알이 연결기준 매출액 3712억원(전년동기대비 +113.2%), 영업이익 884억원(전년동기대비 224.6%)을 기록하여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이피알의 미국 매출은 7월 미국 프라임데이 등에서 호실적을 내 전분기 대비 42% 증가한 136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도 예상했다. 


김명주 애널리스트는 "시장 우려와 달리 실리콘투 등을 통한 B2B(Business-to-Business) 매출 흐름도 양호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일본 시장은 예상보다 더딘 오프라인 매출 확장 등으로 2분기 대비 소폭의 매출 증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3분기 미국 화장품 시장은 계절성 때문에 전통적으로 2분기보다 프로모션 강도가 높다"면서 "2분기 대비 3분기 회사의 전사 영업이익률이 하락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져온 미국 화장품 시장의 경쟁 심화 등으로 인한 미국 내 수요 둔화는 에이피알의 주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며 "하지만 다행히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불확실성에도 미국 화장품 시장 상황은 시장 우려보다는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화장품 섹터가 아쉬운 2분기 실적을 보인 후 호실적을 기록한 에이피알의 주가 또한 쉬어 가는 중이다"며 "현재 섹터의 투자심리가 훼손된 점은 아쉬우나, 내년에는 신사업이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할때 에이피알의 비중을 줄이기엔 너무 아깝다"고 언급했다.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에이프릴스킨, 포맨트 등의 화장품 브랜드와 메디큐브 에이지알 브랜드의 부스터프로 디바이스를 주력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에이피알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jahom01@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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