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증권은 22일 에스앤에스텍(101490)에 대해 용인 신공장 준공으로 극자외선(EUV; Extreme Ultraviolet) 블랭크마스크(반도체·디스플레이 포토마스크의 원재료) 양산 개시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분석했다.
이에 3분기 최대 실적 경신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7만6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에스앤에스텍의 전일 종가는 5만7700원이다.
이수림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에스앤에스텍의 3분기 매출액은 624억원(전년동기대비 +34%), 영업이익은 136억원(전년동기대비 +42%)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 경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에스앤에스텍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디스플레이용 블랭크마스크 매출 감소가 미미할 것으로 추정되며, 내년 초까지 중국 고객사의 주문은 전량 예약됐다"고 설명했다.
에스앤에스텍의 용인 신공장은 이달 15일 준공식을 개최하며 양산 준비를 완료했다.
이에 DS투자증권은 “에스앤에스텍의 내년 EUV 블랭크마스크 매출액을 보수적으로 150억~200억 원 수준으로 추정한다”며 “영업이익률은 70% 이상으로 추정되며, 현재 20%인 전사 마진율이 중장기적으로 40% 수준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심자외선(DUV; Deep Ultraviolet) 블랭크마스크 역시 설비·생산라인이 최대 용량으로 가동되는 상황에서도 제품 믹스 개선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내년 추정 영업이익은 583억원(전년동기대비 +20%)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끝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6만1000원에서 7만2600원으로 25% 상향하며 중소형주 핵심주로 강력 매수를 주장했다.
에스앤에스텍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블랭크마스크 제조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최근 국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과의 거래를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이다.
에스앤에스텍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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