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8일 삼진제약(005500)에 대해 "올해 제약바이오 업황 부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중소 제약 명가로서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삼진제약의 전일 종가는 1만9480원이다.
최종경 흥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매출액 3251억원(전년동기대비 +5.4%, 이하 동일), 영업이익 290억원(+10.9%, 영업이익률 8.9%)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는 약가인하를 포함한 약가제도 개선방안을 예고했는데 이는 2012년 일괄적인 약가인하 조치 이후 시행되는 올해 하반기 대대적인 약가인하”라고 설명했다.
삼진제약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이어 “올해 제약바이오 업황은 전반적인 어려울 것”이라며 “이 가운데 실적의 절대적 규모도 중요하지만 내실을 다져 위기를 대처하는 사업경쟁력을 입증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성장 축 다각화, 수익성 중심 사업 구조 재편, 미래 경쟁력을 위한 핵심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전사적 내실경영을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 방향으로 제시했다”며 “그 가운데 항암/폐동맥고혈압 사업부 신설, 고부가/고난이도 치료 영역으로의 제품구성 확장, 코프로모션 품목의 성장 가속화 등은 삼진제약이 가장 잘해왔고 잘할 수 있는 경쟁력”이라고 판단했다.
또 “2024년 국내 독점(코프로모션) 출시한 노스판패취(붙이는 진통제)는 연매출 100억원 전후가 예상되는 대표 제품으로 자리잡았다(지난해 1~9월 누적 매출액 71억원)”며 “지난해 CSL시퀴러스코리아와 면역증강 인플루엔자 백신(플루아드),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플루셀박스)을 출시해 출시 첫 분기(지난해 7~9월) 3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2022~2023년 부진 이후 이제는 영업이익 300억원 안팎의 수익성을 회복했고 올해 업계 전반의 위기를 앞두고 연이은 코프로모션의 성과로 중소 제약 명가의 역량을 보여준 것도 긍정적”이라며 “지난해 11월 4%대(58만주)의 자기주식 소각 완료, 안정적인 배당수익률 4%대도 투자 시 함께 고려해야 할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삼진제약은 게보린(진통소염), 트레스탄(식욕촉진) 등 일반의약품과 플래리스(항혈전제), 타우로린(항생/항진균), 클래리시드(항생제), 뉴티린(뇌기능/치매), 뉴스타틴(고지혈증) 등 전문의약품을 판매한다.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삼진제약.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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