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증권은 21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미국 신규 프로젝트와 인도 수주가 진행되고 있어 중장기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90만원으로 상향했다. 효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234만4000원이다.
김태현 IBK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연결 매출액 1조6649억원(전년동기대비 +5.9%), 영업이익 2248억원(+70%)으로 컨센서스(1조6750억원/2041억원) 대비 매출액은 부합 영업이익은 10% 상회할 것”이라며 “지난해 10월 장기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중공업 부문 외형 성장은 제한적일 것이나 해외 법인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2198억원)와 유사할 것”으로 추정했다.
효성중공업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중공업 부문은 매출액 1조1423억원(+7.5%), 영업이익 2090억원(+81.5%)”이라며 “조업일수 감소와 연말 인센티브 지급률 상승에도 출하 물량 마진율이 매번 개선되며 견조한 이익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신규 수주는 1조5000억원(+92%)으로 유럽 지역 수주 회복에 힘입어 연간 가이던스(7조원)를 2% 초과 달성하고, 건설 부문 매출액은 5226억원(+2.9%), 영업이익은 157억원(-8%)으로 연말 대손 반영 등 일회성 요인 때문에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올해 연결 매출액은 7조1539억원(+21.4%), 영업이익은 9713억원(+36.6%)”이라며 “관세 보전 협의가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올해부터 관세 비용은 고객사 차기 매출 발생 시점에 정산되는 구조로 전환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미국에서는 765kV 패키지(초고압 송전 변전소용 변압기·리액터·차단기 등 턴키 공급) 관련 신규 프로젝트 논의가 확대되고 있다”며 “인도에서는 800kV GIS(가스절연개폐장치)·차단기 수주가 안정적으로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현재 매출화 물량은 2023년 하반기부터 2024년 상반기 수주분 중심”이라며 “2029년 납품 예정 물량에 대한 수주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변압기, 차단기, 전동기 등 전력산업 핵심 설비를 생산하는 중공업 부문과 주택사업, 재개발·재건축, 업무·상업시설, SOC 사업을 영위하는 건설 부문을 운영한다.
효성중공업.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