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4일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중국과 미국 법인의 실적 회복과 국내 법인 마진 구조 개선을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했다. 코스맥스의 전일 종가는 18만9900원이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010억원(전년동기대비 +8%), 영업이익 409억원(전년동기대비 +3%)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별도 법인 대손상각비 환입 61억원을 제외할 경우 이익률은 다소 아쉽지만, 분기 거듭할수록 마진 구조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코스맥스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국내(별도) 매출은 3597억원(+4%)으로 색조 일부 품목 부진과 계절성 영향으로 성장세가 둔화됐다. 다만 2월 현재 별도 법인 매출이 약 15% 내외 성장하며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NH투자증권은 2026년 한국 화장품 수출(HS Code 3304)이 전년 대비 14%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며, 코스맥스 역시 유사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 법인은 개선세가 뚜렷하다. 중국 법인은 4분기 매출 1814억원(+17%)으로 4년 만에 분기 매출 1800억원대를 회복했다. 상해는 대형 고객사 중심 오더 확대, 광저우는 JV 스킨케어 브랜드 판매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 미국 법인은 매출 370억원(+24%)을 기록하며 영업적자를 20억원 수준으로 축소했다. 반면 인도네시아와 태국은 각각 257억원(-18%), 111억원(-12%)으로 다소 부진했다.
2026년 연간 기준 매출액은 2조7214억원(+13.5%), 영업이익은 2360억원(+20.6%)으로 추정했다. 지배순이익은 1452억원, EPS는 1만2795원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PER 19배를 적용해 산출했으며, 현 주가 대비 약 26%의 상승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NH투자증권은 “해외 법인의 손익 개선과 국내 법인의 마진 정상화를 통해 실적 변동성이 점차 완화될 것”이라며 “중국 수요 회복과 미국 고객 다변화가 중장기 성장의 핵심 동력”이라고 밝혔다.
코스맥스는 화장품 전문기업으로 기초화장품, 색조화장품, 마스크시트 등을 개발하고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서 생산하고 있다. 최근 연구개발(R&D) 능력과 글로벌 기준의 품질관리로 100여개국에 제품을 공급하며 2050 넷제로(NET ZERO) 목표 및 생물다양성 보전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코스맥스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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