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스텐 시장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2026년에도 공급부족이 심해지면서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실제로 중국산 페로텅스텐 가격은 2025년 2월 kg당 43.59달러에서 2026년 2월 181.75달러로 300% 이상 급등한 상태이다. 희소 금속이 ‘품귀 현상’을 겪고 있는 셈이다.
[이미지=버핏연구소 | AI 생성]
가격이 이렇게 뛴 이유는 단순하다. 공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광석 품위(금속 함량)가 떨어지고,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생산이 쉽지 않아졌다. 여기에 중국이 이중용도(군수·민수 겸용) 품목 수출을 제한하면서 해외 물량이 더 줄었다. 텅스텐은 세계 공급의 약 75%를 중국이 차지하고 있어, 중국의 정책 변화는 시장 전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마치 물을 틀어쥔 수도꼭지가 잠긴 것과 같은 구조이다.
신규 광산 개발이 대안이지만, 인허가와 건설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 소규모 수공 채굴이 일부 늘어날 수는 있으나, 전체 시장의 6% 수준에 불과해 큰 판을 바꾸긴 어렵다. 가격 급등으로 수요가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텅스텐은 강도가 높고 열에 강해 대체재가 마땅치 않다. 특히 방위산업과 첨단 제조업의 핵심 소재라 수요 기반은 탄탄한 편이다.
결국 단기적으로는 높은 가격이 이어지며, 중장기적으로는 신규 광산 투자를 자극하는 흐름이 관건이다. 투자자는 “공급이 빠르게 늘기 어렵다”는 점을 핵심 포인트로 봐야 할 시점이다.
[관심 종목]
005490: POSCO홀딩스, 004020: 현대제철, 010130: 고려아연, 006110: 삼아알미늄, 103140: 풍산, 008350: 남선알미늄, 005810: 풍산홀딩스, 295310: 에이치브이엠, 081000: 일진다이아, 001780: 알루코, 004560: 현대비앤지스틸, 024090: 디씨엠, 058430: 포스코스틸리온, 015890: 태경산업, 018470: 조일알미늄, 032560: 황금에스티, 001430: 세아베스틸지주, 084010: 대한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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