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7일 바텍(043150)에 대해 4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2026년에도 두 자릿수 외형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2026년 매출 4793억원, 영업이익 60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 11% 증가를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했다. 전일 종가는 2만1050원이다.
바텍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2월 27일 발간한 리포트에서 바텍은 고가 신제품 Green X 21의 미국 판매 본격화와 유럽 출시 효과로 2026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EPS 3242원에 과거 상단 PER 9.9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4분기 매출은 1144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하며 분기 최대를 경신했다. 특히 3D 매출이 525억원으로 44% 늘었는데, 대당 1억원 이상인 Green X 21 판매 확대가 주효했다. 기존 주력 제품 Smart X(약 5000만원대) 대비 단가가 두 배 수준인 프리미엄 장비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유럽 매출이 14% 증가했고, 아시아는 57% 늘었다.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신규 법인 매출이 반영된 영향이다. 다만 4분기 영업이익률은 10%로, 신제품 론칭과 미국 채널 마케팅비 집행 영향으로 일시 둔화됐다.
2026년에는 유럽 CE 인증 완료에 따른 Green X 21 출시, 이머징 시장 법인 정상화 효과가 반영될 전망이다. 회사는 글로벌 치과용 치과용 3D 엑스레이(CBCT) 판매대수 기준 1위로, 미국 양대 유통 채널을 확보해 미국 시장 점유율 35%를 기록 중이다. 선진국에서는 프리미엄 전략으로 평균판매단가를 높이고, 이머징 시장에서는 보급형 제품으로 물량을 확대하는 구조다.
바텍은 치과용 2D·3D 엑스레이 장비를 주력으로 하는 글로벌 영상진단 기업이다. 수출 비중이 90% 이상으로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안정적 매출을 확보하고 있다. 프리미엄 제품 확대와 교체 수요 진입이 중장기 실적 개선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바텍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