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27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민간 항공기 제작 속도가 일부 정상화되고, 군용항공기 관련 투자 성과가 나타나며 항공우주산업에서 장기 영업이익 상향 요인이 발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대한항공의 전일 종가는 2만8100원이다.
대한항공 매출액 비중. [자료=대한항공 사업보고서]강성진 KB증권 애널리스트는 "대한항공의 민항기 제작이 장기간의 정상화 궤도에 진입했다"며 "올해 글로벌 항공기 제작은 1851대로 2018년 수준을 회복할 것이나 지난 7년간 5284대의 항공기 부족이 발생해 당분간 민항기 생산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지난해 대규모 군용기 사업을 다수 수주했으며, 2032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무인기 사업은 최근 매출이 발생했고 타격 무인기 및 저피탐 무인 편대기에서의 매출액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성진 애널리스트는 "출입국 수요 증가로 인해 지난해 4분기 인천공항 전체 승객 수는 전년 대비 동기 2.4% 늘었지만 환승객 수는 35.9% 감소해, 상당한 여객 단가 수익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선진국의 재고 보충 수요, 데이터 센터 투자에 따른 화물업황 호조, 미국 관세율 하락에 따른 화물 몰림 현상이 예상된다"며 올해 대한항공의 영업이익이 1조5000억원(전년 대비 동기 +36.6%)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7.3% 상회하는 수치이다.
대한항공은 여객, 화물, 항공우주사업 등을 주로 하며, 항공기 설계 및 제작, 민항기 및 군용기 정비, 위성체 연구 및 개발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대한항공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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