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원자재 가격 상승 수혜..."인플레이션 방어주 부각" - KB
  • 윤승재 기자
  • 기사등록 2026-03-09 10:47:4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윤승재 기자] KB증권은 9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원자재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진 가운데 LNG 트레이딩 환경이 개선되며 인플레이션 방어주로서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전일 종가는 7만3300원이다.


최용현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중동 전쟁 영향으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대되고 있지만 미국 에너지 가격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미국 에너지 노출도가 높은 기업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LNG와 팜오일 등 업스트림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원자재 가격 상승 시 판매가격 인상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며 "미얀마 가스전과 호주 프로젝트 등 주요 에너지 자산은 가격 구조가 유가와 연동되는 특성이 있어 유가 상승이 지속될 경우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다만 "업스트림 사업의 경우 장기 계약 비중이 높아 단기 실적에 즉각 반영되기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LNG 트레이딩 환경도 우호적이다"며 "최근 아시아 LNG 가격 지표인 JKM과 미국 헨리허브 가격 간 격차가 확대되면서 미국 LNG를 낮은 가격에 도입해 아시아 시장에 재판매할 수 있는 기회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미 미국 LNG 오프테이크 계약을 확보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며 셰니어 에너지에서 연간 40만톤, 멕시코퍼시픽 70만톤, 알래스카 프로젝트 100만톤 등의 LNG 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현재와 같은 에너지 시장 환경이 지속될 경우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업스트림 사업 수익성과 LNG 트레이딩 기회가 동시에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인플레이션 환경에서도 실적 방어력이 기대되는 종목이다"라고 평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너지·식량·트레이딩 사업 등을 영위하는 종합상사로, LNG 개발과 발전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에너지 밸류체인을 확대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ric9782@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LS, 전력 인프라 수요로 '실적 개선' 이어질 전망...송전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 유효 - SK SK증권은 LS(006260)에 대해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LS ELECTRIC 주가 하락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63만원에서 54만원으로 하향했다. LS의 전일 종가는 32만15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LS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
  2.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HBM 점유율 40% 정조준...'HBM4' '파운드리 흑전' 가시화 - KB KB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HBM4 본격 양산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 비중 확대와 선단 파운드리 공정의 수율 안정화로 실적과 시장 지배력이 동시에 레벨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7만40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HBM(고대역폭메모리,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 시장 점유율 33%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오.
  3. [버핏 리포트] 기아, 목표가 상승 유지...업종 내 우위에 있는 안정감 - 대신 대신증권은 기아(00027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5000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지난 종가는 12만7000원이다.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판매·실적·밸류에이션·배당을 감안할 때 업종 내 하방 부담이 제한적인 방어주"라며 "2026년 총주주환원율(TSR) 35%+ 가이던스 및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4. [원자재] BHP 호주 철광석 광산 파업 기로, 연 8000만톤 흔들린다 메이저 철광석 생산업체 BHP의 호주 주요 광산에서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수개월간 이어진 노사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노조가 쟁의행위 투표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해당 광산은 연간 8000만톤 규모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곳이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된다.서호주 필바라(Pilbara) 지역의 마이닝 에어리어 C(Mining Area C)와 사...
  5. [장마감] 코스피 1.76%↓(6909.91), 코스닥 1.95%↓(820.64) 11일 코스피는 전일비 124.01포인트(1.76%) 하락한 6909.91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2조417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360억원, 1조6476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16.28포인트(1.95%) 하락한 820.64pt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69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73억원, 2266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