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대신증권은 10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중동 리스크로 주가 숨고르기에 들어가지만 이달 이후 로봇/자율주행 이벤트가 이어지며 시장 관심이 다시 확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6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차의 전일 종가는 50만7000원이다.
김귀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달 첫 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으로 주가가 급락했고 올해 초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졌던 만큼 하락폭도 컸다”며 “중동발 리스크로 주가는 숨 고르기 구간에 들어갈 것이나 이달 이후에도 로봇/자율주행 이벤트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그 시간이 길진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현대차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중동에 판매하는 차가 연간 21만대 정도라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 그만큼의 손실 위험이 있다”며 “다만 전체 판매량(416만대)에서 비중이 5% 정도이고 가동중인 현지공장이 없어 타 지역 판매량을 통해 상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PER은 13배(시장 예상 기준)로 글로벌 경쟁사 평균(9배)과 도요타(11배)대비 프리미엄 구간에 진입했다”며 “신사업 투자, 자체 AI데이터센터/데이터팩토리 투자, SDV 엔비디아 알파마요 활용 가능성이 높아 중동 리스크가 사라지면 최고 PER을 달성했던 2021년 상반기(14.8배)를 넘어 미국•중국 자율주행 선도 업체와 같은 10배 후반까지 오를 것”으로 기대했다.
끝으로 “3~4월 주요 이벤트는 테슬라의 옵티머스 V3 공개 및 생산 전략 구체화, 미국 AI/로봇 관련 상무부 보고서 발간, 엔비디아 GTC2026가 있다”며 “이 외에 다음달 테슬라 사이버캡 양산 라인 가동, 올해 3분기 현대차 SDV 테스트카 출시가 예정돼 있어 피지컬AI 관련 신사업 모멘텀은 올해 연중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는 자동차 제조기업이다. 차량할부금융, 결제대행, 철도차량 제작도 운영한다. 현대·제네시스 브랜드를 통해 전기차·하이브리드·수소전기차 등 전동화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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