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3분기 실적 발표 시즌, 신고가·신저가 경신 종목 쏟아져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6-10-17 11:45:3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지난 7일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 실적 공시이후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3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종목이 있는 반면 실망감과 기업가치의 변화를 이어지는 악재로 인해 신저가를 경신하는 종목도 있다.

10월 14일 신고가·신저가 종목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4개였다. 대성합동지주, 영보화학, KPX케미칼, 휴켐스 등이다. 이들은 3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종목이다. 특히 영보화학, KPX케미칼, 휴켐스 등의 업종은 화학으로 국제유가 급등과 함께 3분기 실적 모멘텀을 누릴 것이라는 전망이 일고 있다.

14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54달러(3.1%) 상승한 배럴당 51.3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생산량을 제한하자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제안을 지지한다』고 밝히며 OPEC 비회원국들의 산유량 감산 동참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유가 상승은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하기 때문에 에너지와 화학 같은 경기민감 업종주의 강세로 이어진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14일 크게 오른 업종 대표주들은 최근 이익 전망이 좋아진 특징이 있다』며 『삼성전자 폭락으로 수익률 관리에 나선 기관들이 이익 모멘텀이 있는 업종 대표주들로 매수세를 늘린 것 같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유유제약, 종근당홀딩스, 코오롱 등 24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대부분 3분기 실적 악화 전망으로 신저가를 기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최근 한미약품 사태로 제약·바이오 업종의 재평가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관련주들이 줄줄이 신저가로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스엠코어, 풍국주정, 판타지오 등 20개 종목이 신고가를 경신했다. 산업 전망이 우수하거나 실적 개선 시그널이 보이는 기업들이 대부부분 포함됐다.

특히 판타지오는 지난 13일 기존 최대주주인 사보이앤엠㈜를 포함해 ㈜사보이투자개발, 조성식의 보유 주식 일부인 1,362만4,745주(지분율 27.56%)를 300억원에 중국 기업 골드파이낸스코리아로 양도한다고 밝혀 급등세를 탔다.

골드파이낸스코리아는 JC그룹의 한국지사다. JC그룹은 중국 항저우에 본사를 둔 글로벌 투자그룹으로 한국을 포함한 5개국, 50개 도시에서 지사를 운영 중이다. 운영하는 자금규모는 1,800억 위안(약 30조원) 규모다.

판타지오 측은 『JC그룹은 중국 역사상 최대의 흥행 실적을 기록한 주성치 감독의 영화 「미인어」에 투자해 막대한 수익을 낸 것을 계기로 영화, 드라마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판타지오의 대주주 지분 인수를 적극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원풍물산, 와이지-원, 에이원앤 등 25개 기업은 신저가를 경신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테스, 반도체 장비 수주 2배 늘어…하반기 실적 성장 기대 - SK SK증권은 테스(095610)에 대해 2분기 신규 수주가 전 분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하반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투자가 이어지면서 수주잔고도 빠르게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테스의 전일 종가는 14만5000원이...
  2. [시가총액 상위 종목] HLB, 전일비 5.97% ↑... 현재가 3만7300원 7일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HLB(028300)가 전일비 ▲2100원(5.97%) 오른 3만7300원에 거래 중이다.HLB는 항암제 개발을 중심으로 바이오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신약 허가와 임상 결과, 글로벌 판매 기대감 등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이어 에코프로비엠(247540, 10만7000원, ▲4500, 4.39%), LG에너지솔루션(373220, 36만원, ▲1만5000, 4.35%), 한.
  3. [버핏 리포트] LG, 전자·화학 계열 호조에 2Q 영업이익 92% 급증…추가 주주환원 모색 - 대신 대신증권이 14일 LG(003550)에 대해 "전자 및 화학 계열사의 지분법 이익 급증으로 2분기 깜짝 호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기취득 자사주 전량 소각을 완료하고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의 전일종가는 11만3700원이다.이경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LG의 2분기 실적에 대해...
  4. 흥국, 기계주 저PER 1위... 4.87배 흥국(대표이사 류명준. 010240)이 8월 기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흥국이 8월 기계주 PER 4.8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디와이피엔에프(104460)(4.96), 디와이파워(210540)(5.04), TYM(002900)(5.31)가 뒤를 이었다.흥국은 2분기 매출액 427억원, 영업이익 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2.7%, 21.1% 증가했다.주가는 지난 3개월간 등.
  5. [버핏 리포트] NAVER, AI 팩토리 가치 '14.4조'...'글로벌 프런티어' 제휴에 시선 - 키움 키움증권은 NAVER(035420)에 대해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와 B2B(기업 간 거래)를 관통하는 소버린 AI(Sovereign AI) 전략의 지속적인 성과 확인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아웃퍼폼(Outperform)'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NAVER의 전일 종가는 22만6500원이다.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NAVER의 총 적정가치는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