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아이씨티케이, 미국 양자사업 지원 정책 수혜...트럼프가 찍었다 - 하나
  • 홍승환 기자
  • 등록 2026-05-27 09:00:4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홍승환 기자] 하나증권은 아이씨티케이(456010)에 대해 미국 양자산업 지원 정책 수혜와 글로벌 빅테크향 보안칩 공급 레퍼런스를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상향했다. 아이씨티케이의 전일 종가는 3만800원이다.


아이씨티케이 매출액 비중. [이미지=버핏연구소]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아이씨티케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며 “트럼프 행정부가 20억달러 규모 양자산업 지원책을 발표함에 따라 수혜가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빅테크향 보안칩 공급을 레퍼런스로 삼아 글로벌 전반으로 고객사 확장이 가능해졌다”며 “라이선스를 수입 중인 경쟁사들과 달리 자체 PUF(복제방지기술)를 사용 중인 만큼 향후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로열티를 수취하며 경쟁사 대비 이익 격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글로벌 양자주 멀티플이 확장 중인 점을 반영해 타깃 PBR(주가순자산비율)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올렸다”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양자산업 지원 정책도 주가 상승 요인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양자산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지분 참여를 조건으로 IBM, 디웨이브, 리게티를 비롯한 9개 양자업체에 총 20억달러 보조금을 지급하는 정책을 발표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약, 물류 등 산업 전반에서 양자의 중요성이 이미 거론되고 있고 미중 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국 역시 양자컴퓨터를 국책산업으로 선정했다”며 “미국은 양자산업을 지원할 수밖에 없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앞서 반도체법(CHIPS),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BEAD(유선 광통신 지원 프로그램) 등 미국이 정책적으로 육성한 산업은 급등한 바 있다”며 “특히 BEAD 프로그램이 미국 내 광통신 투자를 촉발한 이후 미국 광통신주는 물론 국내 광통신 업체들까지 주가가 급등한 양상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이번 정책은 실제 자금 집행이 이뤄지며 미국 규제당국이 양자산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신호다”며 “양자주 급등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술력과 레퍼런스 측면에서는 아이씨티케이가 국내 양자업종 내 차별화된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양자산업 부상에 따라 양자주들도 상승하고 있지만 주도주와 후발주가 구분되지 않고 혼재된 양상이다”며 “산업이 초기 국면이라 경쟁력과 수익구조에서 비롯된 기업 가치가 시장에 명확히 인식되지 못한 영향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면 아이씨티케이가 양자업종 주도주로 명확히 자리매김할 수밖에 없다”며 “아이씨티케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PUF 기술을 자체 개발한 반면, 타 국내 양자업체들은 해외 경쟁사로부터 라이선스 생산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밝혔다.


또 “아이씨티케이는 이번에 국내 업체 중 최초로 글로벌 빅테크의 주요 단말에 양자보안칩을 공급하게 됐다”며 “글로벌 PUF 시장을 선점 중인 대만 이메모리(eMemory)나 시놉시스 산하 인트린직 아이디(Intrinsic ID)가 아닌 아이씨티케이와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분석했다.


끝으로 “단순히 수주금액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번 계약을 레퍼런스로 삼아 글로벌 빅테크 전반으로 고객사를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며 “선두주자를 이겼다는 점에서 아이씨티케이가 본격적인 글로벌 플레이어로 부상하는 변곡점”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타 국내 업체들은 좁은 국내시장에서 로열티를 지불하며 마진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아이씨티케이는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보안칩을 공급하고 로열티를 수취해 이익 규모가 차원이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씨티케이는 물리적 PUF를 기반으로 보안칩과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자체 PUF 기술을 바탕으로 양자보안, 반도체 보안, 사물인터넷 기기 인증 등 다양한 보안 영역에 대응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빅테크향 양자보안칩 공급을 계기로 해외 고객사 확대와 로열티 기반 수익모델 구축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아이씨티케이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hongsh7891@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익악기, 레저용장비와제품주 고ROE+저PER+저PBR 1위 삼익악기(대표이사 김종섭 김민수. 002450)가 4월 레저용장비와제품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삼익악기가 4월 레저용장비와제품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이녹스(088390), 오로라(039830), 골프존홀딩스(121440)가 뒤를 이었다.삼익악기는 지난 4분기 매출액 548억원, 영업손실 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
  2. [장마감] 코스피 1.38%↓(6598.87), 코스닥 2.29%↓(1192.35) 30일 코스피는 전일비 92.03 포인트(1.38%) 하락한 6598.87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1조4562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1877억원, 2838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27.91 포인트(2.29%) 하락한 1192.35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53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10억원, 3045억원 순매도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
  3. [원자재] 화유코발트, 짐바브웨 첫 황산리튬 수출…‘배터리 소재 기지’ 전환 신호 짐바브웨발 리튬 시장이 단순한 원석 수출국에서 한 단계 올라서는 흐름이다. 중국 저장화유코발트(Zhejiang Huayou Cobalt)사가 짐바브웨 아르카디아(Arcadia) 광산에서 생산한 황산리튬 첫 수출에 성공하면서, 아프리카 최초의 황산리튬 수출국 사례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흙 속 원석만 팔던 나라가 배터리 재료 반제품까지 만들어 더 ...
  4. [버핏 리포트] SK텔레콤, 다소 부진하지만 매출 상승 가능성 높다...저평가 상태 - 하나 하나증권은 SK텔레콤(017670)에 대해 기대배당수익률, 부담 없는PER(주가수익비율), PBR(주가순자산비율)을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4만원을 제시했다. SK텔레콤의 전일 종가는 9만320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SKT의 연결영업이익은 537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나 전년동기대비 연결 영업이...
  5. [환율] 엔-달러 156.6700엔 … 2.14%↓ [버핏연구소] 01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6.6700엔(으)로, 전일비 2.14% 하락세를 보였다.[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