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DB증권은 2일 TKG휴켐스(069260)에 대해 암모니아 가격 상승으로 자사의 2분기 판가가 오를 것이고 탄소배출권 판매 재개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TKG휴켐스의 전일 종가는 1만6470원이다.
한승재 DB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톤당 398달러였던 암모니아 가격은 하반기부터 반등했고 이란 전쟁 영향이 더해지며 추가로 증가했다(지난 2월 톤당 508달러, 이달 톤당 765달러)”며 “유가가 약세로 돌아섰음에도 암모니아 가격은 여전히 강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TKG휴켐스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한승재 애널리스트는 “암모니아 가격에 판가가 연동되는 TKG휴켐스 NA(질산) 부문의 이익 규모가 확대될 것이고 NT(니트로톨루엔) 부문도 고객사가 만드는 최종 제품의 마진이 커지고 있어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2분기 TKG휴켐스 영업이익은 204억원(-7%, 이하 전년동기대비)로 시장 예상(15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올해 영업이익은 765억원(+17%)으로 반등할 것”이라며 “NT 부문의 DNT(디니트로톨루엔)가 적자를 벗어나며 전년대비 개선폭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 전쟁으로 가동 차질이 이어지고 있는 중동 TDI(DNT를 활용한 제품) 설비 정상화가 지연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재고가 줄어들며 DNT 흑자가 이어질 것”이라며 “암모니아 상승으로 NA 단기 실적도 오를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수요 감소와 가격 급락으로 외부판매를 중단했던 탄소배출권을 다시 판매하며 관련 매출액이 나올 수도 있다”며 “제4기 탄소배출권 거래제가 올해부터 시작되고 무상할당 비중이 점차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전쟁 영향까지 겹치며 탄소배출권 가격은 지난해 말 톤당 1만원에서 이달 말 2만원을 넘었다”며 “다만 아직 TKG휴켐스의 공급량(100만톤 대응)을 처리할 시장이 형성되지 않았고 올해 4분기 전후에 거래량 확산과 가격 반등세가 이어지는지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TKG휴켐스는 폴리우레탄의 중간소재인 DNT와 MNB를 포함한 NT제품과 희질산, 농질산, 초안을 포함한 NA계열제품을 제조한다. 2024년 질산 제6공, MNB 제2공장을 증설해 정밀화학 및 전자소재 분야로 진출했다.
TKG휴켐스.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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