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현대백화점, '어닝서프라이즈' 전망...'백화점' '면세점' 실적 호조 - IBK
  • 홍승환 기자
  • 기사등록 2026-06-17 08:46:48
  • 업데이트 2026-06-17 17:14:3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홍승환 기자] IBK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백화점과 면세점 사업부 호조로 2분기 실적이 기존 기대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했다. 현대백화점의 전일 종가는 19만8400원이다.


현대백화점 매출액 비중. [이미지=버핏연구소]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2분기 실적은 당사의 당초 추정치를 크게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며 “2분기 연결기준 순매출액은 1조1953억원, 영업이익은 112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순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6%, 영업이익은 29.0% 증가하는 수준”이라며 “당초 지누스 실적 부진과 일회성 기저로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백화점 및 면세점 사업부 호조에 따라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2분기 기대치를 크게 높인 이유는 백화점 사업부 호조에 있다”며 “2분기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기존점 성장률은 10%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명품과 의류, 패션, 잡화 등 전 품목군의 고른 성장이 이어지면서 영업이익 증가는 지누스 부진을 상쇄하고도 남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2분기는 통상적으로 재산세 납부와 상대적으로 낮은 매출 규모 탓에 이익 증가 효과가 제한되는 시기다. 다만 남 연구원은 “현재 고마진 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예상치를 넘어서는 매출 성장에 따라 이익 성장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봤다.


면세점 실적 호조도 긍정적 요인으로 제시했다. 남 연구원은 “면세점 사업부는 외국인 인바운드 효과에 따라 시내면세점 수익성이 급격하게 개선되고 있다”며 “공항점 DF2 운영에 따른 이익 증가도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이익 증가율이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하반기 실적 모멘텀은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누스 효율화 작업 마무리에 따른 실적 개선, 백화점 성장세 및 인천공항 면세점 면적 확대 효과, 더현대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주요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2분기 지누스 실적 부진에 따른 영향이 작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익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성장률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IBK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4조4250억원, 448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4.6%, 18.5% 증가한 수준이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6500억원, 4980억원으로 추정했다.


실적 테이블 기준으로는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도 각각 849억원, 1522억원으로 전망됐다. 특히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3.3% 증가해 하반기 이익 증가세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목표주가 상향은 실적 추정치와 적용 멀티플 상향을 반영한 결과다. 남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2026년과 2027년 추정 주당순이익(EPS) 평균 1만6143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16배를 적용해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산소득 증가와 외국인 인바운드 효과로 소비여력이 확대되는 만큼 목표 멀티플을 기존 12배에서 16배로 상향했다”라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백화점, 면세점, 리빙·가구, 글로벌 콘텐츠 등 소비재 유통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현대백화점 본업을 중심으로 현대면세점, 지누스, 더현대글로벌 등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명품과 패션 중심의 백화점 기존점 성장, 외국인 인바운드 확대에 따른 면세점 수익성 개선, 지누스 효율화 효과가 실적 개선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현대백화점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hongsh7891@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삼성SDI, 3분기 본업 흑자 확인...'대형 배터리' 성장·'결합 전지' 정산이익 반영 - DS DS투자증권은 삼성SDI(006400)에 대해 이번 3분기 본업 흑자전환과 일회성 정산 이익으로 컨센서스를 웃돌고 오는 4분기에도 ESS 중심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4만원에서 9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56만2000원이다.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이번 3분기 매출...
  2. [버핏 리포트] LG전자, 3Q 실적 부진에도 냉각솔루션·전장 등 신사업 모멘텀 명확 - 삼성 삼성증권이 8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원재료비·물류비·환율 및 매출 인식 시점 등으로 3분기 실적 변동성은 확대되었으나,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과 전장 부품 등 핵심 신사업의 방향성은 매우 명확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했다. LG전자의 전일종가는 20만8000원이다.이종욱 삼...
  3. [원자재] 코델코, 구리 생산량 부풀렸나… 2개 사업부 과대계상 정황 칠레 국영 구리 생산업체 코델코(Codelco)가 내부 감사에서 생산량 과대계상 정황을 추가로 확인했다. 같은 물량이 여러 사업부의 생산량으로 중복 집계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과대계상 규모가 확인되면 세계 구리 광산 공급량 추정치도 하향 조정될 수 있다.문제가 확인된 곳은 미니스트로 알레스(Ministro Hales)와 살바도르(Salvador) 사업부다. ...
  4. [장마감] 코스피 2.62%↓(6625.93), 코스닥 0.69%↓(892.27) 8일 코스피는 전일비 177.97포인트(2.62%) 하락한 6625.93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3조597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407억원, 1조9333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6.16포인트(0.69%) 하락한 892.27pt로 마쳤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88억원, 559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963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
  5. [버핏 리포트] 한미약품, AI가 설계한 신약 빅파마가 품었다...23억달러 기술이전 성과 - iM iM증권은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자체 AI(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설계한 비만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이전 성과와 하반기 비만치료제 출시 기대감이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0만원에서 65만원으로 상향했다. 한미약품의 전일 종가는 53만4000원이다.정재원 iM증권 연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