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엑스에서 대형 박람회가 연일 개최되는 가운데, LX하우시스와 신세계그룹이 각 분야 대표 전시에 참여하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시장 선점에 나선다. 먼저 LX하우시스가 이달 열리는 건축·인테리어 박람회 ‘2026 코리아빌드위크’에 참여하고 이어 다음달 열리는 세계적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6’에 신세계그룹이 국내 유통기업 최초로 헤드라인 파트너로 나선다.
◆ LX하우시스, '2026 코리아빌드위크'서 가을 인테리어 수요 잡는다
사람들이 지난해 9월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코리아빌드위크'에서 LX하우시스 전시관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LX하우시스]
LX하우시스(대표이사 한우주)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건축박람회 ‘2026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한다. 1986년 출범한 '경향하우징페어'로 시작해 2019년 브랜드명을 바꾼 뒤 40년의 역사를 이어온 국내 최고 권위의 건설·건축·인테리어 전시회다. LX하우시스는 여름 휴가철 부분 공사 수요와 가을철 인테리어 성수기를 앞둔 고객층을 공략한다.
부스는 실제 집 내부를 구현한 대형 모델하우스 콘셉트로 꾸며진다. 최근 주거 시장의 핵심 흐름인 빌트인 스타일을 적용한 '셀렉션' 주방가구, 드레스룸 수납 시스템, 중문이 주요 공간에 배치된다. 여기에 뛰어난 단열력과 극소화된 프레임 디자인을 가진 '뷰프레임' 창호 및 고급 석재 질감을 살린 '에디톤' 마감재 등 '2026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인정받은 대표 라인업을 전시한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를 겨냥해 관절 부담을 줄여주는 '엑스컴포트' 바닥재와 긁힘 오염에 강한 '디아망 포티스' 벽지 등 PS인증(반려동물제품인증) 자재를 살펴볼 수 있는 '펫테리어' 체험존을 운영한다. 현장 방문객은 바닥재·벽지·필름 샘플을 자유롭게 조합하는 '마감재 매칭 테이블'을 이용할 수 있고 20여 개 규모의 전문 상담 창구에서 일대일 맞춤형 리모델링 상담도 받아볼 수 있다.
◆ 신세계그룹, 글로벌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6’ 헤드라인 파트너 참가
신세계그룹이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즈 서울 2026’의 공식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여한다. [사진=신세계]
신세계그룹(회장 정용진)은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즈 서울 2026’의 공식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여한다. 2003년 영국에서 시작해 2022년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 진출한 ‘프리즈’는 세계 정상급 화랑과 미술 관계자들이 집결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미술장터다. 올해 행사도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125개 이상의 갤러리가 모인다.
이번 협력은 유통을 넘어 고객의 시간과 경험을 선점하겠다는 정용진 회장의 경영 기조에서 비롯됐고 신세계그룹은 국내 유통기업 중 최초로 헤드라인 파트너 자격을 얻어 2030년까지 5년간의 협약을 체결했다. 그룹 차원에서는 이번 파트너십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국내외 예술 주체 간 소통을 돕고 한국 미술의 국제 경쟁력을 향상하는 기두보로 활용할 방침이다.
신세계그룹은 그간 '신세계갤러리', 스타필드 '별마당 도서관' 등 상업 공간과 문화 예술을 접목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박람회 현장에 방문객 누구나 이용 가능한 전용 휴게 라운지를 조성한다. 이 공간에는 그룹 계열사들의 감각적인 공간 연출 및 인프라가 집약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 국내 예술가들의 세계 진출을 돕고 대한민국이 아시아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 잡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