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추승수 기자] 5일 코스피는 전일비 239.31포인트(3.76%) 상승한 6598.26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9654억원, 1591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2조718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8.87포인트(2.42%) 상승한 799.59pt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11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87억원, 1253억원 순매도했다.
한국 증시 주요 지수 현황 [이미지=더밸류뉴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 “코스피가 갭상승 출발한 뒤 급등하며 장 초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고, 코스닥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800선 돌파를 시도했다”라고 전했다.
임 연구원은 "미 증시는 미·이란 협상 진전 기대에 상승세를 이어갔다"며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잠정 합의가 가까워진 가운데 최근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던 반도체주가 강세를 나타내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6%대 상승했다"라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도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대형주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건설과 유통, 조선 등 비반도체 업종도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상승 종목 비율은 각각 71%대, 74%대를 기록했다. 위험선호심리가 개선되면서 업종 전반으로 순환매가 이어졌다.
미국 메모리주 반등에 힘입어 국내 반도체 업종의 투자심리도 회복됐다. SK하이닉스는 샌디스크와 차세대 스토리지 기술인 고대역폭플래시(HBF)의 첫 표준 규격을 공개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은 테슬라의 무인 로보택시 ‘사이버캡’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각각 14%대 급등했다.
미국에서 일부 중국산 데이터센터 부품의 수입을 금지하는 법안이 추진된다는 소식에 대한광통신 등 광통신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끝으로 그는 “내일 새벽 웨스턴디지털과 샌디스크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며 “AMD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에도 시간외 거래에서 약세를 보인 만큼 이번 실적이 반도체주 상승세의 지속 여부를 가늠할 변수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관심 종목]
005930: 삼성전자, 373220: LG에너지솔루션, 000660: SK하이닉스, 207940: 삼성바이오로직스, 035420: NAVER, 005380: 현대차, 006400: 삼성SDI, 051910: LG화학, 035720: 카카오, 000270: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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