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KT나스미디어(08960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14% 상향했다. KT나스미디어의 지난 종가는 1만3060원이다.
KT나스미디어 매출액 비중.[이미지=버핏연구소]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매출총이익은 58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1억원으로 121% 증가해 기대치를 대폭 상회했다"며 "OTT 광고 호조 및 옥외광고 매체 추가에 따른 외형 성장에 영업 효율성 개선이 더해진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 역시 동일한 흐름이 지속되며 매출총이익은 720억원, 영업이익은 13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6%, 84% 증가한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KT나스미디어의 올해 영업이익률은 18.8%로 지난해 10.4%에서 8.4%p 개선될 전망이다. 지배주주순이익은 올해 197억원으로 지난해 68억원 대비 189.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신규 매체 확대도 실적 안정성의 배경으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상위 3개사(넷플릭스, 쿠팡플레이, 티빙)의 광고를 모두 대행하는 만큼 매체 패키지 상품 등 차별화된 인벤토리를 보유하고 있다"며 "주요 OTT의 광고 매체로서의 입지가 강화되고 있어 시장 성장에 힘입은 취급고 성장 수혜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신사업 CPS(Cost Per Sale)도 수익성 개선을 이끌고 있다고 봤다. 그는 "핵심 커머스 파트너사 기반의 견조한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AI 및 데이터 기반 플랫폼 고도화를 통한 운영 효율성 강화로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진다"라고 설명했다.
주주가치 제고 노력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지난 8월 기존 취득 자기주식 1.4%를 소각한 바 있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업황에 대한 신중론도 반영했다. 시장 관심도 저하 국면의 장기화를 고려해 목표 PER을 주요 동종업체(제일기획, 이노션) 최근 3개년 평균 수준인 9.5배로 낮췄다. 기존에는 12배를 적용했다.
인건비 및 운영비 효율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가 당초 기대치를 크게 웃돈 점을 반영해 연간 실적 추정치는 상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KT나스미디어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307억원, 245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0.9%, 영업이익은 99.1% 증가하는 수준이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18억원, 280억원으로 예상했다.
목표주가는 2026년 예상 순이익에 목표 PER 9.5배를 적용해 산정했으며, 상승여력은 22.5%다.
KT나스미디어는 2000년 설립된 국내 취급고 1위의 KT 계열 디지털 미디어렙사로 누적 취급고는 2조원이다. 온라인(PC+모바일) DA, 모바일 플랫폼, 디지털 방송(IPTV),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을 영위하며 쿠팡플레이 독점 광고 대행사이자 넷플릭스·티빙 등 주요 OTT 사업자의 광고도 대행하고 있다. 지하철 1·2·5·7·8호선 및 강남역 지하도 상가 광고 사업권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 비중은 디지털(OTT 포함) 41%, 플랫폼(옥외광고 포함) 59%다. 최대주주는 케이티 외 1인으로 지분 43.2%를 보유하고 있으며 브이아이피자산운용이 5.8%를 보유하고 있다. 외국인 지분율은 5.0%다. 시가총액은 1511억원, 52주 최고가와 최저가는 각각 1만4880원과 9240원이다.
KT나스미디어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이미지=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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