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한화오션, VLCC 교체수요·군함 발주 기대...목표가 12만원 - IBK
  • 이연우 기자
  • 기사등록 2026-09-15 08:30:4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연우 기자] IBK투자증권은 한화오션(042660)에 대해 대형 원유 운반선(VLCC)과 국내 군함 분야에서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제시했다. 한화오션의 지난 종가는 8만5900원이다.


한화오션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장성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VLCC 운임 강세로 선주들의 투자 여력이 커진 가운데 노후 선박 교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VLCC 운임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기존 선박의 평균 선령은 13.5년으로 지난 2000년 이후 가장 높다"며 "교체 발주가 나올 시점이 도래했다"고 판단했다.


교체 수요도 상당 부분 남아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20년 이상 된 VLCC 비중은 21.1%, 15~20년은 26%다. IBK투자증권은 아직 130척 이상의 교체 발주 수요가 남아 있고 향후 10년간 연평균 40척의 추가 교체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군함 분야에서도 수주 확대를 예상했다. 장 연구원은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은 초도함 외에 5척의 발주가 남아 있고 한국형 핵추진 잠수함인 '장보고 N' 사업도 공식화됐다"고 설명했다. 한화오션은 현재 해군이 운용 중인 구축함 13척 가운데 7척, 잠수함 20척 가운데 13척을 제작했다.


IBK투자증권은 한화오션의 올해 매출액을 전년대비 26.6% 증가한 16조1849억원, 영업이익을 86.6% 늘어난 2조1784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9.1%에서 올해 13.5%로 높아질 전망이다.


실적 개선 요인으로 높은 LNG운반선 매출 비중과 고가 수주 물량 반영을 꼽았다. 상반기 상선 매출에서 LNG 운반선 비중은 약 70%로 추정되며, 지난 2024년 이후  수주한 높은 가격의 선박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오는 2027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국내 대형 조선 3사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을 40% 낮춘 19.8배를 적용해 목표주가 12만원을 산출했다. 


장 연구원은 글로벌 조선소들이 4년 넘는 일감을 확보한 상황에서 한화오션의 남은 건조 여력이 오히려 수주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신조선가지수가 3월을 저점으로 반등하고 있다"며 "남은 슬롯의 수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오는 2028년 실적 성장 폭은 더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화오션은 LNG·원유·컨테이너·LPG 운반선과 잠수함·구축함 등 특수선을 건조하는 종합 조선·해양 전문기업이다.


한화오션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dldusdn836@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삼성SDI, 3분기 본업 흑자 확인...'대형 배터리' 성장·'결합 전지' 정산이익 반영 - DS DS투자증권은 삼성SDI(006400)에 대해 이번 3분기 본업 흑자전환과 일회성 정산 이익으로 컨센서스를 웃돌고 오는 4분기에도 ESS 중심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4만원에서 9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56만2000원이다.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이번 3분기 매출...
  2. [버핏 리포트] LG전자, 3Q 실적 부진에도 냉각솔루션·전장 등 신사업 모멘텀 명확 - 삼성 삼성증권이 8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원재료비·물류비·환율 및 매출 인식 시점 등으로 3분기 실적 변동성은 확대되었으나,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과 전장 부품 등 핵심 신사업의 방향성은 매우 명확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했다. LG전자의 전일종가는 20만8000원이다.이종욱 삼...
  3. [원자재] 코델코, 구리 생산량 부풀렸나… 2개 사업부 과대계상 정황 칠레 국영 구리 생산업체 코델코(Codelco)가 내부 감사에서 생산량 과대계상 정황을 추가로 확인했다. 같은 물량이 여러 사업부의 생산량으로 중복 집계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과대계상 규모가 확인되면 세계 구리 광산 공급량 추정치도 하향 조정될 수 있다.문제가 확인된 곳은 미니스트로 알레스(Ministro Hales)와 살바도르(Salvador) 사업부다. ...
  4. [장마감] 코스피 2.62%↓(6625.93), 코스닥 0.69%↓(892.27) 8일 코스피는 전일비 177.97포인트(2.62%) 하락한 6625.93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3조597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407억원, 1조9333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6.16포인트(0.69%) 하락한 892.27pt로 마쳤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88억원, 559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963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
  5. [버핏 리포트] 한미약품, AI가 설계한 신약 빅파마가 품었다...23억달러 기술이전 성과 - iM iM증권은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자체 AI(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설계한 비만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이전 성과와 하반기 비만치료제 출시 기대감이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0만원에서 65만원으로 상향했다. 한미약품의 전일 종가는 53만4000원이다.정재원 iM증권 연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